아 좀 푹 자려고 했는데 또 새벽에 깨 버렸다..
모스콘 센터로 이동 곳곳에 걸려 있는 IDF 현수막
프레스룸 무쟈게 크다. CES 3배는 되는듯...아침에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는데 늦어서 허둥지둥 조금만 먹고 입실..
허걱 5분 늦었는데 벌써 자리는 꽉 찼다...어디에 앉을까 하다가..그래도 맨앞에서 볼라구 바닥에 앉았다
강력한 포스를 뿜는 오텔리니 아저씨...눈 앞에서 보니 신기하다
난 카메라맨 틈 사이에 껴서 노트북 켜고 자리에 앉아서 들었음. 역시 공부는 못해도 맨 앞자리에 앉아야 하는 것처럼. 일은 못해도 자리는 맨 앞
여러가지 깜짝 발표가 있었다. 32나노나 와이맥스 관련은 예정에 없었던 것 같은데
차세대 마이크로 아키텍처 네헬름도 선보였다. 이건 나오자 마자 국내에서는 '낼름'으로 불리겠군
이어지는 미이더 Q/A도 맨 앞자리에 앉아서 가까이서 볼 수 있었음.
오늘의 빅 이벤트 인텔 창업자인 고든 무어씨 등장..이 분을 보려고 점심시간에 열린 컨퍼런스에 사람들 정말 많이 몰렸다
78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여유와 농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하셨다.
나도 나이 들면 이런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피델리니 아저씨는 고든 아저씨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고든무어씨 인터뷰때 오전에 앉았던 자리에 앉으려고 했는데
덩치좋은 아저씨가 앉으면 안된다 한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바로 옆이 오델리니 사장 자리였던 것..
(아침부터 자꾸 따라오시네..ㅋㅋ)
반도체 역사를 새로쓴 고든무어씨를 우리는 기립박수로 보답했다.
프리젠테이션 정말 준비 많이 한 것 같았다. 따지고보면 하루종일 한 것인데 사소한 실 수 없이 넘어가다니..
인텔의 스티브잡스라 불리는 패트릭 겔싱어 아저씨...지루한 프리젠테이션을 무지 재미있게 이끌어 가셨음
헉...고든무어씨가 프레스룸에 방문하셨다. 때 아닌 사인전쟁. IT업계에서는 그 어떤 스타보다 유명하신 분이기 때문에..ㅋㅋ 나는 재빨리 움직여서 같이 사진 한장 찍었음
오늘도 역시 정신없이 하루가 지났음 -_-;
신발 한켤래 사러 나갔더니...또 상점들 다 문 닫았고..
내일도 일정이 빠듯하니 일찍 자야겠다.
* 무어의 법칙(Moor`s Law)
반도체 집적 회로의 성능은 24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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