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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LA] 동네 둘러보기...

by bass007 2011. 2. 18.


오늘은 그냥 동네를 둘러보기로 한다. 차가 아닌 도보로 주위를 돌아보기로..

(나중에 가이드에게 한 소리 들었음. '그러다가 나쁜 사람들 만나면 어쩌려고 그래'

흠...그런데 사람들이 나를 피하는 것을 보면 나름 내 몽타쥬가 여기에서 나쁘진 않은 것 같음)


그런데 차를 타고 갈 때는 몰랐는데, 이거 한 블럭이 어마어마하게 길다 -_-; 걸어서는 뭐 감당이 안된다. 벌써 땀이 나기 시작하지만 돌아가기도 어정쩡하다.

결국 주위를 둘러보기로...

아...사진의 이 쓰레기통 말인데...미국의 소비문화를 보고,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분리수거해봤자, 이 분들께서 무한대로 버리고 계시니..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리 안하고 그냥 다 모아서 차로 압축한 뒤에..그냥 버린다. 여의도만한 쓰레기산이 매일 생기고 있다니.

미국도 빨리 환경재앙이 닥치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할 것.


한국 간판들이 가득한 동네들이다.


KFC 이건 똑같네...인도네시아 가니 별아별 가짜들이 많던데..


이런 정겨운 매장을 봤나. 갑자기 들어가서 주인과 당구한게임 쳐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 강력한 30 당구를...보여줄 수 있는데...


땡볕이다~


애들은 어디 간걸까?


그래도 학교인데..



음...어느 나라 학교일까? 그리고 이렇게 철창이 있는 곳이 무척 많다. 사유지를 철저하게 보유해야 하기 때문일까?


Wow 현대차가 인기다.


미국에서 현대 기아차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아 정말 궁금하다. 국내 사양과 어떤 것이 다른지...


바로 옆에 포드 매장도 있음.


포드의 희망 포커스. 미국 빅3중에 포드가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리는 것 같다.


툰드라. 픽업 트럭들도 많다.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이제는 돌아갈 수도 없고 한바퀴 돌아서 동네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분위기가 바뀐다. 타코집 같은데만 나오고..


분위기가 참...


여기에 세차하러 오는 애들도 대부분 남미 분들...


그래도 익숙한 한글은 계속 나왔다.



아 이 전화기 보고 뒤로 갔어야 하는데 -_-;

뭐 큰일은 없었는데. 딱 일정한 구역에 들어서자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집 밖으로 힙합음악을 크게 틀어놓은 사람들.

뭔가 고치는지 집어가는지...

아무튼 영화의 한장면 같은 분위기..

동네 분위기가 어떤가 하면...


성한 차들이 별로 없다. -_-;



이거 고장난 차가 아니라 가는 차다. 이렇게 부숴진 범퍼를 싣고 다닌다. 그러면 앞은 멀쩡한가?


앞도 이모양이다. -_-;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냅다 집으로 향했다.



헉 이런 집들이...


다행히 동네에 도착...휴....


신형 큐브도 있네...


결국 차를 가지고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가이드님은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비디오 가게...

길이 바둑판처럼 되어 있어서 어떤 스트리트에 몇 번 가인줄만 알면 처음 가는길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웨스턴 도마..

      상호 : 웨스턴도마
      주소 : 429 N Western Ave # 10 Los Angeles, CA 90004-2600
전화번호 : (323) 871-1955
      종목 : 한식 
영업시간 :
      주차 : 가능 (대리)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데이트 : ★★☆☆☆
   친절도 : ★★☆☆☆
   청결도 : ★★★☆☆
   조용도 : ★★★☆☆

      가격 : ★★★☆☆
         맛 : ★★★☆☆
      추천 : ★★☆☆☆

     BP's : 내가 갔을 당시에만 그런지 몰라도. 손님들에 비해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종업원들이 적어 보였다. 밑반찬이나 음식은 괜찮았다. yelp에서 사람들이 너무 극찬했음.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hl=en&q=%EC%9B%A8%EC%8A%A4%ED%84%B4%EB%8F%84%EB%A7%88&ie=UTF8&hq=%EC%9B%A8%EC%8A%A4%ED%84%B4%EB%8F%84%EB%A7%88&hnear=&z=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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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이렇다.


없는 것 없음.


메뉴가 자그만치 48번까지 있다. 김밥천국보다 많은 것 같음.


주소는 이렇고..


한국 술도 있다.


가게는 깨끗함.



가족단위 식사도 많이...


칼국수가 유명하다는데..나는 비빔밥이 먹고 싶어서....


기본찬...


이거 은근히 맛있다 :)


떡볶이도 주셨음 :)


칼국수를 먹었어야 하는가? 그래도 대표 메뉴인 것 같은데..


설렁탕집도 있다. 자장면보다 저렴하군...


다시 슈퍼마켓으로...


사실 뭐 살 것은 없었는데. 슈퍼마켓 구경하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다 :)


이건 뭐에 쓰는 걸까? 샐러드?


가격은 저렴한데 양이 무지 많다.


그리고 크기도 크고..


내 사랑 페리에를 세병 + 알파 구입...

오늘은 좀 쉬려고 했으나...가이드님과 함께 또 밤 나들이를 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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