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2 [BP/CAFE] 흑백사진 BP's : 모노크롬 M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컬러를 포기하고 흑백에 최적화된 알고리즘. 안봤어야 하는데. 가슴이 꽉 차는 느낌. 얻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버리는..흑백은 언제나 그런 느낌이다. 컬러가 더 좋아보이지만. 실제로 비교해보면 흑백은 나름 대로의 멋이 있고, 깊이는 오히려 흑백이 있다. 몇 개의 필터를 대보고 한가지 색만을 표현하는 것도 재미있다. 모노크롬 M의 선택에서 갈등을 하게 되는 것은 흑백만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흑백만 찍을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이게 말이 되냐?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흑백으로 찍은 사진을 보면 뭐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무언가를 갖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2015. 6. 7. [BP/CLICK] Black & White BP's : 어릴 때 흑백 TV가 있었다. 바나나도 하얀색, 딸기도 하얀색....그저 명암만 구분할 수 있는...(토요명화를 볼 때 흑인과 백인은 확실히 구분) 그러다가 컬러TV를 장만. 배불뚝이 였고, 작았지만. 알록달록한 것이 그렇게 신기할 수 없었다. 하지만 너무 컬러만 보다보니...너무 자극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래간만에 흑백사진을 찍어보니....느낌이 좋았다. 담담한 것이..필요 한것만 보여주는... 2013년 8월 어느 여름... 2013.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