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감독1 [BP/WP] 솔직한 영화. 선생 김봉두 (Teacher, Mr. Kim 2003) - 장규성 감독 작품 BP's : 김상진 감독의 조감독으로 오래 있었던 장규성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인 선생김봉두. 강남 잘나가는 선생님이었다가 사고를 쳐서 산골 분교로 옮겨가는 선생님의 이야기다. 지금은 각 영화의 주연, 탄탄한 조연을 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아역들의 연기도 좋다. 무엇보다 산골 모습을 과하게 꾸미지 않은 것이 보는 내내 기분을 좋게한다. 세상의 많은 직업 중에 선생님은 정말 특별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 때문에 수학을 싫어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음악이나 미술에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진로가 결정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편하고 오래가는 좋은 직업으로 치부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2019.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