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tro/Coffee Spot707 [커피/강남역] 강남역에서 찾은 핸드드립 커피집 'LEINA' 강남역 밥먹을 때도 없고 커피마실때도 없는 비싼 동네다. 압구정이랑 청담동은 비싼 것을 감안하고 찾으면 그래도 갈만한 곳이 있는데 강남역은 영 답이 나오지 않는 동네. 어차피 너희들 안들어 와도 장사는 잘된다? 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제대로된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강남역서 밥먹을 때는 그나마 괜찮은 코코이치방카레를 자주 간다. 하지만 차 마실 때는 마땅치 않다. 커피빈이나 스타벅스 같은 엉터리 커피는 마시기 싫고.. 아이스크림이나 먹을까? 하는데 커피 볶는집이라는 간판이 눈에 보인다. 에이 설마... 하는 마음이지만 일단 살펴보기로 한다. 독특한게 다른 집들은 사이폰이 1000원가량 더 비싼데.. 여기는 여과지 드립이 오히려 비싸다.. 혹시 융드립이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 2009. 5. 12. [맛집/양평/카페] 커피에 한번, 분위기 두번 취하는 한옥 커피집 '고당'..... 두부집을 나선 뒤.. 커피집이 앞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양수리, 양평에 있는 그저 그런 커피집일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게 웬걸... -_-; 캬...타잔형님 오늘 완전히 감 잡으셨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참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한옥과 핸드드립커피라는 이질적인 두 가지 요소가 어찌 그리 잘 어울리는지. 사실 양수리나 양평 모두 갈만한 카페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이런곳이 나타나니 반갑기도 하면서 당황스러웠다. 여기 들리고 나서 오는길에 둘러보니 또 가봐야할만한 곳이 보인다. 아무튼 윗정자에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세상사는 이야기를 했다 차를 한잔하는 것은 잠시 숨을 돌리고...여유를 갖는 시간... 그런데 생각해보면 식사 -> 차 또는 커피, 일 -> 차 또는 커피... 그저 당.. 2009. 2. 4. [cafe/분당/커피] 분당 커피집 가비앙.... 호밀원에서도 만두 서비스. 가비앙에서도 사이폰 드립... 물어봤더니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그리고 시각적인 효과가 크다고 답해주심.. 달무티로 회비 모금... 한번 한번 한때마다 더 심오해지고 있음. 2008. 12. 30. [맛집/Cafe/부암동] 부암동의 맛있는 커피집 'Dropp' 부암동에서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맛도 있지만 분위기도 좋기 때문.. 이곳에 오면 안나던 생각이 나기도 한다. 드롭은 몇 번이고 오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꽉차서 못 왔다. 그러다가 2일 연장으로 왔음. 두번째는 커피 생각이 나서 올 정도였다.(하지만 바리스타가 다른 분으로 바뀌셨다) 아무래도 아는 분끼리 같이 하시는 것 같은데. 함께 파는 치즈케이크와 쿠키도 맛있다. 올 3월부터 여셨다는데...커피 맛이 제대로다... (하지만 이번에도 느꼈다. 바리스타에 따라서 커피맛이 얼마나 달라진다는지.. 이틀째 갔을 때도 좋았지만. 색이 다르다고나 할까? 똑같은 볼리비아를 마셨는데 맛은 완전히 달랐다) 아무튼 이로서 에스프레소에 사람이 많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2008. 11. 16. [Coffee/과천] 이사온 커피와 쟁이... 집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니. 처음에는 그냥 드립커피 집이라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회사 앞에 있는 커피와 쟁이가 이쪽으로 이사한 것이라는.. 내게 커피의 즐거움을 준 곳이기 때문에.. 두번째는 확인하고 ...음미하고... 다시 감동했다. 과천에 새로운 곳을 발굴해보자고 해서 영신님이랑 이동했다가 미국산 갈비탕에 입맛만 버리고 커피 마시러 입성... 아쉽게 광화문 커피와 쟁이에 계시던 바리스타께서는 안계셨다. 그 분이 해주시는 커피가 나에게 정말 딱 맞았는데. 어디에 계신지 찾고 말겠다!!ㅋㅋ 사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에 서대문에 커피와 쟁이가 있는게 좋지만 팔고 오셨다니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집 가까운 곳에 있으니 얼마나 잘된일인가. 간만에 투썸에 올려본다. 과천 선바위 커피와쟁.. 2008. 10. 23. [Coffee/삼청동] Coffee Factory... 유군이 담주 미국으로 돌아간다해서 아쉬운 마음에 급번개. 다행히 서울 나온다 해서 충무로에서 납치했다. 어디가고 싶냐하니 커피 팩토리 가고 싶다해서 삼청동으로 점프... 밥은 먹었냐고 했더니 "어..엉" 유군은 아직 거짓말이 서투르다. 서른살 넘었으니 이제 잘할 때도 됐는데..ㅋㅋ 사진으로 볼 때는 괜찮았는데 가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고 시끄러웠다. 원래 드립커피는 리필이 안되는데 해병대 헤어스타일로 바꾼 이차장이 인상쓰니 해준다고 하심.. "형 리필 안해주면 불지른다고 했지?" ㅋㅋ 사람들 적을 대 오면 좋을 것 같음. 막간을 이용한 덤앤더머의 대화... Bp : 음 이거는 케냐 AA 아니면 이디오피아인데 이차장 : 와 이제 전문가 다 됐네...커피 맛으로 종류까지 알고 대단하다.. Bp : 이정도야 뭘.. 2008. 9. 22. [삼성동/커피] 가배두림 Coffee.... 강남쪽에 커피 내리는 곳을 찾았는데... 삼성동에 그런곳이 있다는 첩보를 확보하고 이동... 이쪽에서는 유명한 곳인가 보다.. 내려준다는거 하나로 갔다. (찾는데 힘들었음 -_-;) 결과는 대 만족.. 맛있다고 한잔 더 시켰더니 블렌드 대신 같은 페루로 한잔 더 주셨다. 그런데 내려주는 분이 다르니 첫번째와 두번째 커피 맛이 천지차이다. 커피는 참 오묘하다.. 오래간만에 느긋한 분위기를 즐겼다.. 2008. 6. 1. 이전 1 ··· 33 34 35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