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의 간식/TV145

[BP/TV/일본] 마음으로 전해지는 맛....더 라멘 훗카이도편 아껴두었던 더 라멘 훗카이도편을 다시 봤다. 더 라멘은 규슈편, 훗카이도편, 츄코쿠시코쿠편, 스리고 스페셜편으로 나눠져 있는데, 이중 훗카이도편 중 가장 가보고 싶은 라멘집이 나온다. 라멘에 모든 것을 건 사람들. 연예인도, 억지스러운 과장도 없다. 그냥 맛있네요. 정도.... 잔뜩 꾸며진 맛집소개프로랑 달리, 사실 이 더 라멘은 등장인물도 별 내용도 없이 라멘집만 찾아다니는데도 은근히 재미있다. 마치 싱싱한 재료와 오래된 비법이 들어 있는 라멘 그대로가 가장 맛있는 것처럼... 훗카이도(북해도) 라멘 편... 등장인물은 똑같다. 라멘을 마셔버리는(라멘 전문가가 무슨! 이라는 생각을 할지몰라도 이 분이 라멘을 마시는 것을 보면 전문가구나!라는 탄성이 나온다) ...라멘전문가 한츠 엔도... 머리가 길면 .. 2012. 1. 23.
[BP/TV] '인생' 그리고 '맛'이 들어 있는....심야식당 시즌 2 BP's : 심야식당 시즌 2가 끝으로 달려가고 있다. 이번에 8회가 나왔으니 11회로 완결되는 일본 드라마 특성상 3회가 남은 셈. 생각같아서는 더 해줬으면 하는데, 드라마 추격이 만화를 넘어서고 있으니. 내용은 시즌 1과 큰 차이는 없다. 이전에 등장했던 정겨운 얼굴들도 나오고. 음식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인생사는 이전 그대로다. 끝나고 들리는 엔딩 주제가가 들으면 들을수록 맛깔난다는 점과. 여전히 별아별 사연을 듣고 봐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마스터의 위치는, 어떻게 보면 삶 자체를 자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음식을 중심으로 하지만 여전히 중심 내용은 사람이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그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심야시강. 재미있을 수 밖에 없다. 자극적인 내용이 전혀 없는데.. 2011. 12. 9.
[BP/TV] 라멘 밖에 모르는 사람들. '더 라멘(규슈편)' 배고플 때 보면 안되는 프로가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더 라멘이 아닐까? 내용은 간단하다. 맛있는 라멘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 각 지방의 이름난 라멘집을 찾아. 라멘 전문가들이 먹고 나온다. 사실 이 프로에서 라멘집에 대란 대단한 분석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인사하고 들어가서 "뭐가 맛있나요?" "저 것도 주세요." "국물이 깔끔하군요. 면발이 탱탱합니다" 뭐 이런 정도다. 우아~~ 과장도 없고, 그냥 먹고 나온다. 하지만 이 더 라멘에 나오는 집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있다. 그리고 그 안에 라멘에 인생을 건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라멘이라는 아주 단순한 아이템을 가지고 지역을 바꿔가면서 만들고 있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프로가 가능한 것이 각 라멘.. 2011. 12. 7.
[BP/TV] 심야식당 2기...시작!!! BP's : 심야식당이 다시하는 것은 알았는데...막 시작한 것 같다. 이날 3회가 하고 있었다. 등장인물들은 같고 내용은 만화와 겹치는 부분도 있고, 안겹치는 부분도 있다. 끝나고 나서 요리를 소개해주는 부분도 1기와 같고. 각 회가 내용이 짧아서 보기가 편하다. 도쿄에서 심야식당과 같은 곳을 이번에 좀 찾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사실 촉박한 일정 때문에 몇 군데 돌아보지도 못했지만.... 아 김태희 주연의 일본 드라마도 했었는데..김태희님은 한결 같은 모습을 보여주셨음..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것 같음. 일본 여자 배우들이 갖고 있지 않은 다른 매력이 있다. 나만의 심야식당 리스트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음. 2011. 10. 29.
[BP/TV] 볼만한 일본드라마 '젠카이걸(全開ガール)' BP's : ★★★★☆ 행복해지자! 이후에 볼만한 드라마가 없었는데.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나왔다. 사실 1회부터 알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뻔한 드라마인데, 감초같이 등장하는 조연들도 그렇고, 주인공들 연기가 계속 보게 만든다. 주인공은 아라가키 유이, 니시키도 료 아라가키 유이는 최근 나가사와 마사미 와 함께 주요 드라마 급부상하고 있는 인물. 드라마 주연은 처음이라는데 앞으로도 자주보게 될 것 같다. 이제 일본 드라마 주인공도 세대교체가 끝난 것 같다. 남자 주인공 니시키도 료는 아이돌 그룹 NEWS에서 눈여겨 봤었는데, 연기도 잘한다. 내용은 지긋지긋한 가난이 싫어 국제변호사로 출세를 꿈꾸는 여성 변호사 '아유카와 와카바(아라가키 유이)'와 가난한 식당 주방장 '야마다 소타(니시키도 료)'.. 2011.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