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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Coffee Spot

[BP/CAFE/서빙고] 파젠다 팥빙수 그리고 한강

by bass007 2010. 9. 3.


상호 : 커피 파젠다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293번지 그린파크상가 1층
전화번호 : 02-792-6007
주차 ; 가능 (가게 앞 또는 안쪽 아파트 주차장)
찾아가는길 : 국철 서빙고역서 하차 녹사평방면으로

영업시간 : 오후 10시 전후
휴무 :
예산 : 핸드드립커피 5000원~8000원.

가족모임 : 추천
친구모임 : 추천
회사모임 : 보통
데이트 : 추천

친절도 : 좋음
청결도 : 좋음
소음도 : 좋음

좋은점 : 커피맛 좋고, 친절하신 서버님들.
아쉬운점 : 차 없이 가기가 쉽지 않음.

BP's : 내가 좋아하는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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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젠다에서 팥빙수를 판다는 것을 확인한 뒤로. 먹어보기로 했다.

오...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괜찮은 맛.

통조림 과일이 좀 아쉽지만

팥빙수에 견과류 대신 자두 말린 것이 들어가는데 이게 참. 팥과 얼음과 잘 어울린다.



은은한 조명이 팥빙수와 아주 잘 맞음.



누가 팥과 빙수를 같이 먹을 생각했을까?


아무튼 올해는 최고로 더운날인데 그러다보니 팥빙수가 너무 잘 어울리는 날이다.



녹지마....


여러 팥빙수를 먹어봤는데. 파젠다 팥빙수도 수준급....


블렌드 A도 마셔줘야한다.


마치 스폰지에 물이 흡수되듯...맛있는...커피가 목을 타고 내 몸으로 들어온다.

프랜차이즈의 오래된 탄 커피와는 차원이 다른...

어쩔 수 없이 패스트푸드와 같은 스타벅스 커피를 마셔야 할 때도 있지만. 

언제나 '아 이런 맛이었지..'하는 생각이... 



견과류 없이 이런 건과류도 잘 어울리는군.


찹쌀떡 두개


아삭 아삭....


오늘은 내 테이블이 아니라 옆 테이블에서....


가게가 닫을 쯤이라 사장님께서 커피를 볶고 계셨다. 가게 안에 커피 냄새가...


내 인생의 콩은 어느정도 볶아졌을까?


날이 덥고 그냥 집에 들어가는 것이 아쉬워서 한강으로...


한강은 정말....서울의 다른 세상이다.


다리 위에서 보는 한강과 다리 아래에서 보는 한강은 무척 다르다.


초상화 그리는 곳이 생겼다.


유람선 예약. 그러고 보니 한번도 타본적이 없다.


이런 것도 있군...


가격은 보통...


사주보는 분도 계심. 앉아계신 손님의 눈치를 보시며 말하심..

"집에 대추나무 있지!"

"-_-; 없는데요 "

"있었으면 클났어." 뭐 이런 수준..



원효대교가 많이 바뀌었다. 괴물은 언제나 찾아봐도 없음.


오늘은 더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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