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행사장에 김태희가 온다고 해서 무거운 카메라 챙겨들고
집을 나섰다.
김태희가 이쁜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대 톱스타를 맨눈으로 보고 싶어서..
사진을 어떻게 찍을까? 무지 고민하면서 행사장으로 들어서는데.
벤이 부웅~ 하고 지나가는 것이다..
설마...
행사장에 가보니..
일찍와서 방금 사진 찍고 들어갔다는 -_-;
이후 레이싱 언니들이 잔뜩 와있었는데 이들은 찬밥...
언니들은 갑자기 찬밥 됐음...
윗 사진은 이렇게 찍힘...
다른 건 볼꺼 없고...또 방수카메라가 나왔다...물놀이 갈때 좋긴 하지만...일년에 한번갈까 말까한 물놀이 떄문에 카메라 성능을 낮추기는 좀...
회전 LCD를 내장한 E3도 잠깐 보였다...D3가 나온 지금 누가 이걸 쓸지...참 올림푸스도 답답하겠다
제품만 잠깐 보고 미련없이 기자실로 고고....왔더니 MP3 브리핑을 하고 있었다..난 이거 지난주에 썼지~
다들 밥먹으러 가는데 가기가 싫어서 1층에서 얼쩡 거리고 있으니..
지하에서 이차장이 튀어나옴...(뭐냐 이 시트콤 같은 설정은...)
은호식당가서 소머리국밥으로 점심을 먹고...(아직 설렁탕을 먹어보지 못했는데 이게 젤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남대문 수입상가 돌아댕기다 들어왔다.
그동안 숭례문 수입상가만 가봤었는데 새로 가본 상가는 더 크다.
신기한 것도 많이 팔고...남대문은 정말 재미있는 곳이다..
p.s 난 이런 사진을 찍고 싶었단 말이야..ㅋㅋ
나오다가 사진부 김선배를 만났다.
"너 왜 지금오냐?"
"저는 사진을 먼저 찍는 줄 몰랐어여, 김태희 어땠어여?"
"응...
이쁘더라.."
이쁜 태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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