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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Uzbek~

by bass007 2007. 8. 23.
Uzbek~

축구장이나 야구장에 들어서면 기분이 확트인다..


오늘 일을 계속하다가 오선배 관련 웃긴일이 있었다.

어쨌든 헤프닝이 있었지만. 그 덕에 우즈벡 전 축구 약속이 늦어버렸다.

축구는 좋아하지 않지만 축구경기장의 그 초록색을 느끼고 싶어서

전반 끝무렵에 입장...

Uzbek~

블루투스김 님은 어디에서나 눈에 확 들어옴...


들어가서 블루투스김 님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


Uzbek~

앞자리라서 선수들 움직이는 것을 가깝게 볼 수 있어서 좋았음


들어가자마자 첫골 먹고 하프타임..

사실 난 축구에 별로 관심이 없다.

(지난해 월드컵 때 나는 단 한 경기도 보지 않았다. 우리나라 경기도..)

초록색 그라운드 사람들 열정 같은 것을 더 좋아한다..

다행히 두 골 넣어서 이겼다.

Uzbek~

음 저기 어딘가에 이선배 있을텐데...


알고보니 오늘 회사에서 축구보러 많이 왔다.

이선배는 윗동네에서, 박선배는 내 옆자리 어딘가에 계셔서 같이 보셨을 것..

우즈베키스탄은 나에게 특별한 기억이 있는 나라다..(물론 고향은 아님...내 고향은 Brunei~ ㅋㅋ)

대학원때 IT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보름간 있었다.

그 때 오전반, 오후반 나눠서 6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지금 생각해보면 엉터리 강의를 했다..

점수형이랑 고생한거 생각하면 어떻게 그 일정을 소화해냈는지 모르겠다.

지금 후산 아저씨는 뭐할까? 세르게이는 아직도 멋쟁이일지...

어리숙했던 디요르는 잘 살고 있을까?

이 축구 경기를 보면서 나 처럼 우리 생각을 할까?

공항에서 떠날때..다시 보기 어렵다는 생각에

서로 눈물을 펑펑 쏟았는데...




나중에 그 때 일들을 한번 정리해봐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생들이랑~


옛날 사진 한번 찾아봤다...

얼마전 일 같은데...오래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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