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우래옥
종목 : 냉면, 불고기, 고기
주소 : 서울 중구 주교동127-2
전화번호 : 02-2265-0151
주차 : 가능
영업시간 : 11:30~22:00
휴무 : 매주 월요일
예산 : 냉면 1만원, 불고기 2.5만원
가족모임 : 추천(형이 돈낼때)
친구모임 : 추천(친구가 돈낼때)
회사모임 : 추천(상사가 돈낼때)
데이트 : 추천
좋은점 : 밍밍한 냉면냉면
아쉬운 점 : 마음 먹고 가야하는 위치, 높은 가격
BP's : 냉면과 국밥 등 식사가 괜찮다. 반찬도 깔끔. 고기는 큰 맘 먹고 먹으러 가야함.
'우래옥을 빼놓고 냉면을 논하지 말라' 는 경하형 말이 생각나서 우래옥을 다시 가보기로 한다.
본점과 강남점에 여러번 간 적이 있지만. 전부 고기를 먹으러 가서 냉면은 후식으로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냉면을 먹으러 가본다.
이 동네는 참 익숙해지지 않는다. 신기하긴 한데 머리속에서 청계천과 을지로 골목은 항상 섞여 버린다.
아무튼 을지로 4가는 우래옥을 갈일이 아니면 지나치기 힘든 동네...찾기는 쉽다. 을지로 4가 4번출구..
우래옥...강남점과 같은
가게보다 큰 주차자잉 있다.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식사시간 때마다 검은색 대형 세단이 가득..
영업시간은 이렇다.
1층에서 대기하다가 자리가 나면 올라가면 된다.
인테리어나 종업원들은 호텔수준...
메뉴판..
고기는....비싸다. ㅠ ㅠ
냉면도 가격이 올라 1만원이다. ㅠ ㅠ
그래도 안올 수 없는 곳..
면수를 가져다 주심...
고기를 먹으려면 이 독특한 불판을 가져다 주신다.
비빔냉면...
물냉면..
갈비탕...
국밥까지 시켰으면 완벽한데. 일단은 이렇게 세가지만...
밍밍한 육수.,....면은 부드러워서 가위가 필요 없다.
양은 무척많아서 양이 적은 사람은 다 못 먹을 정도다.
냉면은 밍밍하면서도 그윽한 평양냉면 맛...을밀대와 비교하면 면발이 더 얇고 질감이 더 있다.
육수의 맛도 깊고.
을밀대, 평가옥, 봉피양, 우래옥, 을지면옥은 어디가 꼭 맛있다고 하기보다는.
일정 수준 이상에 있는 냉면집이다.
기본찬은 아니고...
갑자기 불고기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ㅠ ㅠ
불고기 2인불을 주문...
양은 적다. ㅠ ㅠ
반찬들이 다 정갈하다.
야채 상태도 좋고...
비싸긴 하지만 그 만큼은 값을 하는 곳...
불고기 맛도 좋다. 다른 고기들도 몇번 먹어봤는데 괜찮다.
냉면 김치..
고기를 냉면에 같이 싸먹는 것도 별미...
날이 더워서 그런지 냉면 인기 폭발...
배부른채 퇴장...
커피는 명동으로 와서 가베나루에 왔다.
페루로..
이동하려는데 중앙시네마가 문을 닫은 것을 다시 확인했다.
일전에도 본 적이 있지만.
나에게는 시네마천국과 같은 곳이었는데. 이런 극장들이 문을 닫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CGV같은 프랜차이즈 영화관 때문에 이런 중소 영화관은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이제 영화표를 모으던 그런 것들은 과거의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영화표 많이 모아놨는데..
아쉬음울 글로 적는 사람들도 있었다.
극장은 다른 업종이랑 달리 좀 특이한 것 같다.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남은 곳이겠지..
웬지...스산한 마음이 들었다...
하늘은 맑은데...오늘은 기분이 좀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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