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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속초] KTX로 간 강릉, 속초 당일 여행 / 양양 휴휴암, 속초중앙시장

by bass007 2023. 3. 30.

BP's : 강릉에서 속초는 거리가 꽤 되지만 외지인으로서 감각은 좀 둔하다.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이 경기도 양주나 경기도 용인이나 별 다르게 느껴지지 않은 것처럼. 

아무튼 길에 따라서 60 ~ 70km 도는 거리이기 때문에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속초중앙시장에서 파는 양념 게장을 사러 방문 -_-; 

주문진 쪽 카페서 쉬는 것이 더 나을 수 있겠지만 

미련?을 버리려고 속초까지 갔다. 

가는 도중에 휴휴암이나 낙산사에 들리려고 했는데 

낙산사는 입장료를 받는다고 해서 입장료 없는 휴휴암으로..

바닷가에 있는 사찰인데 거대한 지혜관음보살 상이 있다. 

그 보살이 뭔가 들고 있는데 노란색이라 금괴인줄 알았는데 

지혜를 상징하는 책이라고 함. 

바람이 너무 불어서 살짝 구경만 하고 

속초로 이동. 

시장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놀란 것은 만석닭강정의 인기는 식었고, 그 인기가 모두 술빵?으로 갔음. 

사람들이 100명 이상 줄을 서 있었다.

이 사람들을 뚫고 양념게장을 사서 이 날 강릉 속초 여행의 핵심 목적을 완수했다. 

 

휴휴암(休休庵)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다. 휴휴암은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이곳은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되었으나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졌다. 

묘적전 아래 바닷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닮아 연화대라고 이름 지어진 너른 바위가 있다.

장소 휴휴암
주소 강원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전화 ?
주차 가능
추천 ★★★◐☆ 
재방 굳이
비고 도로에서 가까움. 큰 보살상이 있음. 바다 보임. 무료, 
한번은 가볼만 하지만 꼭 가볼 필요는 없음. 
화장실 없다고 봐야 

네이버 플레이스 휴휴암

 

휴휴암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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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암 입구에서 본 고양이. 

얌전하게 앉아있음. 

입구에는 기념품 파는 곳들이 있었다. 

여기 벚꽃은 벌써 다 떨어졌다. 

화장실이 중간에 있기는 하지만 비추천. 

이 큰 절 안에 화장실이 없다는 것(개방을 안하는 것이겠지만)이 야속하게 느껴졌다. 

경치는 아주 좋다. 

파도소리가 동해에 왔음을 알려줬다. 

안 쪽에도 주차장이 있음.

하지만 사람이 많을 떄는 밖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 

주차장에서 거리가 가깝다. 

지혜를 상징한다는 지혜 관음 보살. 

처음에는 금괴를 들고 있는 줄 알았음 -_-; 

그런데 지혜를 상징하는 책이라고..(왜 책에 금띠를..) 

입장 

이런 석상들이 좀 있었따. 

오래된 사찰로 보이지 않는 것들 

아래 쪽에 연꽃 형상의 바위가 있다고 해서 내려가는 분들이 많았따. 

추워서 안내려감

사찰이라 하면 좀 정통성과 역사가 느껴져야 하는데 

지금도 공사중임  

뭔가를 바라면 뭔가를 내야 한다. 

아무리봐도 금괴인 것 같음

경치가 좋았다. 

저 바위 위에서 사람들이 뭔가 기도를 드린다. 

여기가 연꽃 형상의 바위인 것 같다. 

두꺼비 모양의 바위라는데 

이건 흠... 

두꺼비 모양으로 조각한거 아닌가? 

아무튼 이런 곳이 있었다. 

정성껏 소원을 빌고 종을 치는 분도 계셨음. 

제발 담배 좀 끊으셨으면... 

속초 중앙시장으로 이동

7번 국도는 그냥 이동하는 것으로 좋다. 

속초중앙시장의 유명 순대국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아무튼 유명한 곳이다. 

관광객들은 다 여기에 몰린 것 같다. 

지난번 이 시장에 왔을 때 

다시는 안오리라 생각했지만 

양념게장을 사러 왔음

속초중앙시장에서 닭강정의 유행은 지나고 

이제 술빵의 유행이 왔다. 

100명 넘게 줄을 서 있음. 

이외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엄청 주문이 밀려 있다. 

궁금하기는 했지만 

나는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은 오히려 안가고 싶음

튀김집도 성업 중 

너무 메뉴가 많은 것 같음.  

시장 한켠에는 할머니들께서 나물을 팔고 계셨다. 

그 울산에서는 노점상 단속 중에 할머니께서 다치신 일이 있었는데 

속초에서는 아니 앞으로는 이런 일 없기를 

관광객들은 거의 안가는 현지인들이 가는 시장

지난 번 양념 게장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왔음.  

내가 산 곳은 동해젓갈이었는데 근처에 다 비슷하게 판매하신다. 

지난번 봤던 주인장은 안계시고 다른 분이 계셨는데 

주인이 바뀌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게장과 젓갈류 구입. 

주문은 2만 원부터 양념을 묻혀서 내준다. 

양념게장은 냉장으로 3일, 그 이후 에 먹으려면 냉동해서 먹는 것이 좋다고

강원도 상품권 사둔 것이 있어서 20% 할인을 받아서 쓸 수 있었다. 

강원도 여행을 오면 꼭 지역화폐를 구입해서 쓰기를 바람. 

대부분 식당에서 쓸 수 있고, 할인율도 10~20%다. 

적어도 온누리상품권이라도 쓰면 10%는 무조건 할인. 

시장 곳곳을 돌아보니 재미있는 가게들이 있었다. 

김밥 하나 사려고 들어갔더니 20분 이후에 오라고 해서 그냥 나옴. 

인기가 많았다. 

전을 파는 가게도 많았다. 

오징어 순대는 흠. 

맛있다기 보다는 특이한 음식인데 

나는 그 맛을 잘 모르겠다. 

근처 유과 파는 곳은 사람이 없어서 군것질꺼리로 구입

건생선 파는 곳도 많았다 

혹시나 해서 술빵 구입하려고 보니 아까보다 줄이 더 길어졌다 

호떡 가게도 엄청나게 사람이 많았음. 

다음에는 속초시장은 걸러야 겠다. 

사람 많고, 주차 어렵고, 값도 비싸고..

집에와서 게장을 먹어보니. 

나쁘지는 않았는데 예전 맛은 아니었음. -_-; 

그래도 오늘도 재미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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