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자경이 누님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발레리나였던 미스 말레이시아가 영화배우로 전향하고 예스마담부터 수 많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영화인들의 평생의 꿈인 오스카 상을 받은 인생 자체가 어떻게 보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상통한다.
그리고 남편 역으로 나온 키호이콴도 마찬가지 인디아나 존스, 구니스의 그 소년이 이 영화로 오스카의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너무 많은 영화가 쏟아져서 볼 시간이 없는 최근 영화계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영화가 주는 재미, 호기심, 색다름 등을 느끼게 해줬다.
저 예산 영화로 극에 나왔던 특수효과를 아이디어로 만들었다는 제작자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신기했는데
결국 자신만의 방법이 통했다.
멀티버스, 타임슬립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돼 있어서 정신이 없기도 하지만
특이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임은 틀림 없다.
국내 개봉은 36만 명에 불과해서 망한 영화인데, 이번 오스카 상 수상으로 다시 개봉한 곳도 있다.
웨이브에도 올라와 있다.
자막이 원작을 살리지 못하지만(사실 영어로 봐도 잘 모르겠다)
두 번 보니 더 재미있는 영화.
이제 양자경 누님은 헐리웃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배우 경력 초기 예스마담, 동방삼협, 폴리스스토리 3 등에서도 멋지게 나왔다.
말레이시아 이포의 화교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출생시 성명은 Yeoh Choo-Kheng이다.
어릴 때부터 무용을 했으며, 변호사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건너가 왕립 무용 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했다. 1983년 미스 말레이시아에 뽑혔고, 그 해 영국에서 열린 미스 월드 대회에 말레이시아 대표로 출전했다.
또한 이 무렵 성룡과 함께 광고를 찍었고, 이후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여러 영화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미국 할리우드에도 진출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1997년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네버 다이》에서 동양인으로서 두 번째 본드 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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