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게임을 원작으로 만든 HBO MAX의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가 글로벌하게 성공을 했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상반기 OTT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콘텐츠가 됐고
처음의 캐스팅 미스에 대한 우려도 잠재웠다.
매년 많은 드라마가 공개되지만 imdb와 로튼 토마토에서 9점 대, 90% 이상을 받는 드라마는 손에 꼽는데
이미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imdb 9.2점, 로튼 토마토 97% / 91%로 우등생 콘텐츠로 인정 받은 셈.
게임 스토리를 감안하면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인기는 더 높아질 것 같다.
HBO MAX는 콘텐츠의 인기를 높이고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방영 중에 팟캐스트, 각 에피소드의 비하인드, 제작자를 대상으로 콘텐츠 관련 질문을 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 이런 방식은 국내 웨이브나 티빙 등 OTT업체들도 참고해야할 것 같다.
이제는 그냥 드라마만 잘 찍으면 되는 세상이 아니라 글로벌하게 관심을 이끌 수 있게 지원해주는 이런 전략이 무척 중요해졌다.
HBO MAX 유튜브를 보면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번 봐볼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부가 콘텐츠를 잘 만들어 놨다.
하지만 웨이브나 티빙, 디즈니 플러스에 있는 국내 콘텐츠는 이런 전략이 없는 것 같다.
잘 찍어 놓으면 알아서 보겠지..라는 방식.
지난해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콘텐츠 중 하나는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 영웅'이었는데
마니아들을 만들고도 홍보는 기존 방식대로 하다보니 생각만큼 주목을 받지 못했다.
(웨이브가 국내 콘텐츠라서 안떴다고 할 수 있겠지만, VPN도 있고 어떻게든 해외에서도 보고 싶은 콘텐츠는 찾아서 보게 된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성공을 보면서 앞으로 콘텐츠 시장은 좀 더 종합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기획되고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천 : ★★★★★ 간만에 기다리면서 보는 드라마
아무튼 드라마를 보면서 게임과 비교하게 됐는데.
이런 것이 콘텐츠의 선순환이 아닌지.
그리고 두 명의 다른 엘리(게임 속 주인공과 드라마 속 주인공)의 이질감도 줄어들었다.
드라마의 엘리 인정.
imdb 라스트 오브 어스 9.2 / 10
Rotten Tomatoes Last of us 97% / 91%
HBO MAX 유튜브 채널에 가면 이런 것도 알려준다고? 할 정도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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