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북경오리를 때려잡기 위해서. 마포의 노독일처로...
북경오리를 파는 곳은 많은데 이 가격에 파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을 듯.
노독일처(老獨日處)는 오직 한 곳 이라는 뜻이라는데.
이름이 아주 멋지다.
북경오리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중식당 메뉴도 판매.
북경오리를 이야기한다면 빼 놓을 수 없는 왕푸징의 취안쥐더(全聚德)
내가 북경 오리를 처음 먹은 곳이 이 곳이기 때문에 기준으로 삼을 수 밖에 없는데
현지의 오리 맛을 우리나라에서 느끼기는 쉽지 않다.
이런게 북경오리구나 정도의 생각으로 먹을 수 있는 정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탁워하지는 않음.
상호 | 노독일처(老獨日處) |
주소 | 서울 마포구 토정로37길 17 |
전화 | 0507-1482-5293 |
영업 시간 | 11:3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주차 | 주변 공영 주차 |
재방 | |
추천 | 3.5 / 5 |
다음 플레이스 | 3 / 5 |
네이버 플레이스 | 4.11 / 5 |
구글맵 | 4.1 / 5 |
딤섬 + 북경오리 전문점.
아주 오래된 곳으로 봉천동에 있다가 강남으로도 갔다가
마포로 왔다.
북경오리 7.7만 원. 이 가격에 북경 오리 한 마리 먹기는 어려움.
원래는 북경오리를 주문하면 오리탕이 따라 나왔는 데 물가 인상으로 안나온다고 함.
미리 설명해주시거나, 메뉴판에 써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_-;
나중에 계산할 때 알게 됐다.
내부는 이렇다.
신기하게 생김
룸을 예약하려면 1인 당 3.8만원 이상의 코스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그냥 홀로..
그래도 자리는 괜찮았다.
착석
북경오리를 영접하러 오신 분
케익도 노리고 있다.
나오는 데 한참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했음.
그래도 시간이 좀 걸렸다.
참고로 북경오리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먹을 수는 있지만
준비된 것이 떨어지면 못 먹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살보다는 바삭한 껍질을 먹기 위해..
채소... 추가는 2000원
전병에 싸먹는다.
기본찬
이렇게 오리를 싸서 먹는다.
날씨가 추워서 오리가 빨리 식은 것이 아쉬웠음
살만 먹어도 좋음.
은소이 마음에 쏙 든 것 같다.
엄청 드심
양은 2.5인분 정도 되는 것 같다.
가격도 괜찮은데 양도 넉넉하다
양장피.. 추가 주문.
창가 자리가 좀 추웠다.
달달했던 탕수육....
기본 이상...
그리고 아쉬워서 사천자장면과
짬뽕
굴짬뽕을 주문했음....
짬뽕을 좋아하는 어린이...
굴짬뽕도 괜찮았다.
마포역 인근에서 중식당을 원한다면 갈만한 곳.
무난하다.
이 가격에 제대로 된 북경오리를 원한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것이지만..
가격대비 가장 경쟁력 있는 북경오리였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뭔가 좀 부족하다.
일단 이 날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서빙하는 분이 너무 적어서 대응이 쉽지 않았다...
(주인장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분은 대답만 하고 절대 안움직이심..)
중식은 무난했음.
이 날 함께한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은 중식을 아주 좋아하고.
자주 방문하는 서울대입구역 외래향이 기준이기 때문에 바로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괜찮은 중국집이나 외래향을 뛰어넘는 그런 맛은 아니었다고...
노독일처(老獨日處)라는 멋진 이름만큼은 아니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