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삼각지역 7번 출구 근처에 있는 돈카츠집 '돈카츠 팔월'
상호가 왜 팔월일까? 매번 여쭤본다고 했는데 까먹는다.
가끔은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야하고
어느 날은 좀 한산하다.
가게 내부는 혼밥할 수 있는 테이블과 2인,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곳.
그래서 사람들이 몰리면 꽤 기다려야 한다.
일본식 돈카츠로 주문하면 바로 튀겨주신다.
신용산역 쪽에 돈카츠 집이 몰려 있고, 삼각지에는 시후쿠외에는 경쟁자가 거의 없는 메뉴.
돈카츠만 하기 때문에 홍대의 돈카츠집이나 다른 유명 돈카츠집과 비교가 된다.
가격은 등심 1.3만 원, 안심 1.4만 원.
홍대의 돈카츠 전문점들 보다 가격이 1000원씩 저렴하다.
이제 일본 돈카츠 가격은 1.5만 원 전후가 되는 듯.
상호 | 돈카츠 팔월 |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76-5 1층 |
전화 | 02-749-1673 |
영업시간 | 11:30 - 20:00 14:00 - 17:30 브레이크타임 13:50, 19:50 라스트오더 |
주차 | 어려움 |
재방 | |
추천 | ★★★◐☆ 양이 적다. |
다음 플레이스 | 4.2 / 5 |
네이버 플레이스 | 4.59 / 10 |
구글맵 | 4.4 / 5 |
점심 시간에 사람이 적을 때 입장.
주말에는 사람이 붐빈다.
한 가지만 판매하는 식당.
그만큼 전문적이고 맛도 보장한다.
내부는 이렇다.
1등으로 도착
큼지막하게 양념통에 설명이 써 있다. 좋음.
1인이 와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생맥주와 사이다가 준비
메뉴판은 손글씨...
뱅쇼도 판매하신다.
옥 걸이가 있어서 좋았음.
메뉴는 이렇다.
등심 200g, 안심 190g
무게가 나와서 좋음.
참고로 돈카츠 집으로 잘 알려진
정돈은 안심 220g 1.5만 원, 등심 220g 1.4만 원이다.
무게로 따지면 가격 차이는 없는 셈.
안심돈카츠가 나왔다.
밥, 장아찌, 방울 토마토. 겨자, 장국...
그런데 겨자는 문제가 있었다.
미리 준비를 해놔서 그런지.
겨자가 굳어 있었다. 등심돈카츠에 나와있는 겨자도 굳어 있었다.
그래서 소스를 뿌리고 겨자는 먹지 않았음.
고슬 고슬 밥이 돈카츠와 잘 어울렸음.
햇빛이 잘 들어왔다.
등심 돈카츠.
채소에 드레싱을 뿌려서 느끼하지 않게 같이 먹는다.
등심과 안심 모두 적당히 익었고
지난번에는 좀 느끼하게 느껴졌는데
이 날은 좀 더 균형이 잘 맞아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음식이란게 참 어렵다.
분명히 쉐프님은 이전에도 신경을 써서 잘 만들었을텐데
지난번에 비해서 월등히 맛있었다.
지방도 적당하게...
그리고 이 날 식사는 양이 좀 적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정도 오차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내가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닌데, 이 정도면 일반적인 성인 남성들은 아쉬울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돈카츠 가게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주변의 직장인들이나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려고 한다면
구색을 조금 바꿔보면 좋을 것 같다.
맛있는 돈카츠에 비해 장아찌와 방울토마토는 전체적인 음식의 구성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부실하게 보인다. 양이나 맛과 상관없이 뭔가 부족해 보임.
어쩌면 양이 적다고 느낀 것은 그런 것이 아닐까?
무엇보다. 먼저 겨자를 준비해 놔서 딱딱하게 된 것은 시급하게 개선해야할 부분.
돈카츠는 좋지만..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가 아쉬웠다.
커피는 삼각지 커피에서..
오늘도 고맙습니다 :)
[*특별보고서] - [BP/SP] 북촌 돈까스 VS 정성돈까스 / 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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