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춘천에서 마지막 식사로 선택한 막국수.
닭갈비를 한번 더 먹을까?도 생각했는데.
배가 불러서 ㅠ ㅠ
발길 가는대로 걷다가 발견한 실비 막국수...
원래는 강원일보 춘천지국 근처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다가 조금 더 왔다.
다른 막국수집들과 달리 주택가에 있는 것이 특징.
대신 주차장이 넓다.
6시 30분까지만 주문을 받는다고 해서 시간에 맞춰서 갔다.
주차장 크기에 비해서 가게는 크지 않았고, 메뉴는 막국수, 만두국, 수육, 두부김치.
그리고 접시로 나오는 닭갈비가 있는 것이 특이했다.
조금만 먹자고 해서 막국수와 만두국을 주문했는데.
전체적으로 간이 별로 안되어 있었고,
아쉽게도 만두국은 만두가 충분히 익혀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간이 덜 되어 있고,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다.
네이버나 SNS 평가가 아주 좋았는데. 입맛 까다로우신분과 내 입맛과는 안맞는 곳이었다.
상호 그대로 적당한 가격에 양이 넉넉한 곳.
상호 | 실비막국수 |
주소 | 강원 춘천시 소양로2가 127-1 1층 |
전화 | 033-254-2472 |
영업시간 | 11:30 - 19:00 화요일 휴무 |
주차 | 가능 |
추천 | ★★★☆☆ |
재방 | |
다음 플레이스 | 4.2 / 5 |
네이버 플레이스 | 4.66 / 5 |
구글맵 | 4.3 / 5 |
춘천은 확실히 공기가 다르다.
해가 질 무렵 방문.
맞은 편에 봉운장이라고 오래된 갈비집도 있는데, 여기도 유명하다고 함.
메뉴는 이렇다.
동동주 반되만 파니 좋네
가게 안에 막국수집의 역사에 대해 잘 소개되어 있다.
네이버 스마트 주문도 가능. 제로페이 QR코드도 식탁마다 있다. 이거 좋다.
미리 찍어 놓고 나갈 때 금액만 확인하고 결제하면 되니
내부는 이렇다.
내가 예상한 것보다 실내 테이블 수는 적었다.
오래됐지만 실내는 아주 깔끔하다.
막국수 보통.
막국수에 양념장, 무채 등이 올라와 있다.
젓가락이 위생적으로 포장돼 있음.
반찬들은 이렇다.
백김치도 간이 거의 안되어 있다.
무침
간이 너무 약해서 아쉬웠던 백김치
카메라로 잡을 수 없는 속도로 비빈다.
휘리릭~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야...
만두국...
쌀쌀해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음.
큼지막한 만두가 들어 있었음.
만두피가 두꺼워서 그런지 조금 더 익혀도 됐을 것 같음.
후루루룩~
양이 꽤 많았다.
화장실 가는 길이 좀 무서웠음.
불을 좀 더 켜주면 좋을 것 같다.
화장실은 건물 뒤에 있다.
재미있으면서도 으스스했던 화장실 가는 길
전통의 춘천 국수....
아파트 숲 사이에..이렇게 오래된 식당이 있다.
슬슬 춘천역으로 산책 겸 이동을 한다.
춘천 시내는 버스, 택시가 잘 되어 있다.
그리고 평평해서 산책하기도 좋다.
민족무예를 연구하는 곳도 있고...
아 그리고 이것은 문제인데 공유 킥보드가 엄청 길을 막고 있다.
아무렇게나 세워져 있고, 길을 막고 있는 경우도 있어서..
노약자나 시각장애인들에게 아주 위험해 보인다.
이렇게 관리를 안할 것 같으면
무인 관리로 돈 버는 만큼, 그 만큼의 책임이 지워져야 할 것 같다.
이렇게 방치해서 걸려서 넘어지거나 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공유 킥보드 업체에서 지든지.
아니면 정부가 주차할 구역을 구분하거나, 주차를 잘못한 사용자에게 책임을 지게 하든지.
지금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알아서 조심하라고 하고 있다.
가뿐하게 춘천역 도착
itx 탑승... 1시간 10분만에 용산역에 도착했다.
itx 정말 편하다.
다음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와봐야겠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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