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지난해 11월에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에
1년 째 돌아오니 연장을 할 때가 됐다.
스타워즈 안도르도 끝났고, 만달로리안도 다 보고 해서
일단 해지하고 어느 정도 지나서 하려고 했는데
형사록 때문에 1년 더 연장하게 됐다.
드라마의 영향력이 여전히 공중파가 강하지만
이제는 공중파에서 케이블, 케이블에서 OTT로 바뀌는 것 같다.
특히 디즈니 플러스는 한달에 1작품씩 정도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냈는데,
그리드,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 꽤 많은 작품이 있다.
특히 10월에는 형사록이 공개됐고 이제 카지노가 대기 중.
아마도 해지한 사람들은 이제 카지노 공개 이후 돌아올 것 같다.
형사록의 줄거리는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스테리의 한동화 PD, 임창세 작가가 맡았다.
임창세 작가는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 오펜을 통해 등단. 이번이 첫 작품이라고 한다.
등장인물은
형사가 삶인 김택록 (이성민), 엘리트 경찰 간부 국진한 (진구)을 중심으로
이성아 (경수진) 손경찬 (이학주) 서광수 (김홍파) 우현석 (김태훈) 배영두 (유승목)
등 배우들이 등장한다.
특히 극중에서 오혜성 (서정연)님이 택록의 주치의로 등장하는데,
서정연님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이성민님과 같이 또 나오신다.(전혀 만나지는 않는..)
초반의 기세가 좋았는데...
후반부의 힘이 약한 느낌. -_-;
사실 마지막 편인 8화는 너무 서둘러서 마무리 했고.
개연성이 좀 약해서인지... 후반부에 갈수록 몰입감이 떨어졌다.
하지만 어쨌든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속에 끝까지 다 보게 만든 작품.
시간이 부족했을까? 좀 더 다듬었으면 더 완성도가 높아졌을 것 같다.
그래도 디즈니 플러스를 연장하게 만든 작품.
이런 오리지널이 많아야 넷플릭스와 웨이브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추천 : ★★★◐☆ 후반부가 좀 아쉽다. 시즌 2를 예고하는 것 같은데 좀 더 꼼꼼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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