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문산 부대찌개는 대부분 삼거리 부대찌개에 갔었는데
이번에는 정미식당으로.
주인이 바뀌고 양이 줄고, 맛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실제로 가보니.
그랬다 -_-;
맛은 확실히 다른 부대찌개와 달리 육수가 깔끔하고, 고기 냄새 없었는데
이게 과연 프리미엄 부대찌개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삼거리 부대찌개를 자주 갔을 때와 달리 물가가 올라서 이런 것인지..
치즈 한장 올라간 것이 아니라 4분의 1 치즈가 올라가고
청경채와 소시지 등이 가지런히 나왔다. -_-;
숙대입구 다사랑이나 놀부 부대찌개를 가서 비교해보고 싶은 느낌이...
아무튼 부대찌개는 좀 넉넉하게 나오는 것이 익숙했는데
이건 뭐 이탈리안 고급 레스토랑처럼 최대한 절제해서 나오는 느낌.
상호 | 정미식당 부대찌개 |
주소 | 경기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686-8 |
전화 | 031-952-4005 |
추천 | ★★★◐☆ |
재방 | |
주차 | 가능 |
영업시간 | 매일 07:30 ~ 21:00 |
다음 플레이스 | 3.7 / 5 |
네이버 플레이스 | 4.22 / 5 |
구글맵 | ? |
아침 일찍 문을 연다.
정미식당은 본점과 통일동산점 등이 있음.
메뉴는 이렇다. 독특하게 수제화덕피자를 같이 판매한다.
이건 뭐...아주 독특한 조합.
부대찌개는 일반(9000원)과 프리미엄(1만1000원)이 있고
여기에 모듬 사리를 시킬 수 있다.
라면 사리는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세트 메뉴를 잘 보면...
그냥 주문하는 것과 가격은 같고 음료수 1병 주는 것임 -_-;
프리미엄 부대찌개.
저 위에 치즈 조각을 보고 경악했다
라면 사리까지 2만3000원.
반찬은 김치와 짠지.
소금물에 짠지..
이건 왜 주는지 모르겠다.
아마 예전부터 있던 구성 같은데
부대찌개도 염도가 높은데
더 염도가 높은 이런 반찬이 나옴
공기밥 상태도 처참하다. -_-;
아침식사부터 해서 공기밥을 미리 덜어놔서 그런지.
집에서 이렇게 내놓으면
"오늘 밥이 망했어" 수준
그나마 괜찮았던 것은 부대찌개 맛은 시워했다는 점
육수는 확실히 차별화 되어 있다.
삼양 사리면
사실 부대찌개는 이 라면 사리 먹으려고 ..먹는 음식
꼬들한 라면으로 잘 먹었음.
먹으면서 문산의 부대찌개가 달라진 것인지
물가가 올라서 이런 것인지 생각을 해봤다.
그런데 다른 리뷰를 찾아보니 모두 비슷한 소감
가격과 양 모두 아쉬운
내부는 이렇다
흠... 예전에는 문산 부대찌개 먹으러 서울에서 올 때도 있었는데
세월이 너무 지나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대와는 좀 달랐다.
다음에는 삼거리 부대찌개로..채송쌈밥도 오래간만에 가봐야겠다.
문산 부대찌개를 소개해주신 김실장님은
생업을 접고 제주도로 가셨는데..
잘 살고 계신지....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렇게 넓은 하늘을 보니 확실히 기분이 좋아졌던 날..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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