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국밥원정대와 함께 오늘은 교대, 서초 쪽의 국밥집을 돌아보기로.
원래는 이남장 서초점에 가려고 했는데
이남장 서초점 바로 옆에 수하동 서초법원점이 있었다.
수하동은 하동관과 무슨 관계일까? 했는데
결국
명동 하동관 가족이 강남에서 같은 상호로 운영하다가
수하동이라는 상호를 취득해서 쓴다는 것.
음식 맛과 구성은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르다
하동관이라는 상호는 명동과 여의도에서만 쓴다고 한다.
흠.
하동관 정도면 정말 대대로 먹고 사는 브랜드인데 가족 간 다툼이 있는 것 같다.
아무튼 기본 곰탕은 1.4만 원이고, 특 곰당 1.7만원 그리고 고기가 더 들어가고 가격이 2.5만 원인 곰탕,
그 위도 있다.
맛은 하동관에서 10% 정도 다른 맛.
하동관의 맛이 원조라고 할 수 있지만, 서비스 별로이고 불편해서 잘 안가게 됐는데
수하동은 다른 것은 괜찮은 데 또 맛이 살짝 다르다.
흠.
그래서 하동관과 수하동 중에 어떤 곳이 낫냐? 라고 물어보니..
국밥원정대의 의견은.
다음에는 이남장으로 가자고 -_-;
그런데 이남장은 내가 선호하지 않는다.
상호 : 수하동 서초법원점
주소 : 서울 서초구 법원로2길 6
전화 : 02-533-3933
추천 : ★★★◐☆
재방 :
영업 시간 : 매일 09:30 ~ 22:00
주차 : 가능
위치 :
입장
내부는 이렇다.
평일에는 사람들이 많고 주말에는 좀 적음
참고로 하동관은
중구 수하동(水下洞)에서 따왔으며
수하동(秀河東)은 한자가 다르다. 이 상호에 대한 내용도 위 기사에 있다.
메뉴는 이렇다.
3만 원짜리 더 더 많이도 있음.
그리고 단품으로 수육과 곱창 전골, 수육 전골이 있다.
물컵은 종이컵
고기 비교를 위해서 국밥원정대는 여러 가지를 주문해 봄.
이건 기본 곰탕
1.7만 원짜리 특별 곰탕. 고기만 또는 내장 섞어서를 선택할 수 있다.
2.5만 원짜리 25공. 고기와 내장이 조금 더 많다.
그런데 나온 양을 보니 1.7특별 곰탕이랑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음.
잘 익은 김치. 무 김치도 나온다.
이 것도 하동관이랑 맛이 비슷
파를 따로 주신다.
그릇도 놋쇠로...
엄청 뜨겁다.
깍두기는 가위로 적당하게 잘라준다.
수저 커버가 있는 것이 좋다.
숟가락고 놋쇠로... 엄청 무거움.
파를 다 투입
파국이다
밥이 말아져 있어서 바로 먹기만 하면 됨
먹어보니. 확실히 다른 곰탕집과 다른 하동관 스타일
오래간만에 아주 잘 먹었다.
서비스가 특별히 좋은 것도 없고
그냥 곰탕집 수준.
그래서 하동관보다는 좋지만 또 남다른 서비스는 아니다.
식당에 오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서비스가 중요한데
괜찮은 식사였으나 다음에도 수하동으로 오겠느냐?라고 한다면
흠. 생각해볼 것 같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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