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파친코 이외에 볼만한 작품이 드물었는데
애플TV+에 볼만한 작품이 나왔다.
블랙버드.
형을 감면받기 위해 다른 교소소에 있는 연쇄살인범의 친구가 되어 비밀을 찾아야 하는 마약범의 이야기.
킹스맨의 태런 에저튼(Taron Egerton)이 주인공 킨의 역할을 맡았다.
엄청나게 몸을 키워서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
킹스맨에서 태런 애저튼을 봤을 때. 뭐 이런 사람이 배우인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영화를 보고 생각을 달리하게 했다. 대단한 배우로 성장했구나 라는...
6부작 미니시리즈로 (드라마는 딱 이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대부분 내용은 교도소 안의 내용.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압솔롬 탈출의 레이 리오타가 킨의 아버지 역으로 나온다.
참고로 1954년 생인 레이 리오타는 2022년 5월 26일 Dangerous Waters 촬영 중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 도밍고 에서 6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결국 블랙버드는 그의 마지막 작품 중 하나로 남게 됐다.
대사나 내용이 잔인하고 원색적이기 때문에 가족끼리 볼 작품은 아니지만
연쇄살인범 관련 작품 중에서도 손꼽힐만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사실 극 중에서 복잡한 이야기가 얽혀 있지 않아도 화면 구성과 연출만으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은 실망스러운 반면 애플TV+는 하나씩 제대로 된 오리지널을 하나씩 쌓는 느낌.
앞으로 이렇게 계속 된다면 애플TV의 영향력은 무시하지 못할 것 같다.
OTT는 결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대결하는 구도니.
줄거리
고등학교 축구 선수이자 훈장을 받은 경찰관의 아들 지미 킨.
마약과 불법무기 소지죄로 10년형을 선고받는다.
그에게 FBI는 연쇄살인 혐의를 인정받아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래리 홀에 접근해 그가 살해한 여자들이 묻혀 있는 곳을 알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의 혐의를 입증하면 형을 면제 받고, 그렇지 않으면 남은 형기를 다 채워야 한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교도소에는 래리 홀 이외에도 킨을 괴롭히는 세력들이 있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래리 홀에게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6부작 드라마.
추천 :★★★★☆ 조디악, 트루디텍티브를 좋아한다면..
애플 TV +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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