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식당에 가면
언제나 동행에게 무엇을 먹을 것인지 물어본다.
좀 더 다양한 음식을 주문하고 싶어서. -_-;
그 음식이 궁금하다! 라는 생각이 매번 드니..
언제나 신중하게 주문을 한다.
그러다보니 놓치는 부분도 있는데
돈까스 전문점에서 돈까스 대신 궁금한 메뉴를 주문하게 되는 ㅠ ㅠ
그래서 정작 주인공 대신 조연이나 소품에 집중하게 되는 일이 생겨버린다.
대부분 그런 선택을 하면 실패!! 로 귀결되는 일들이 많지만
그래도 메뉴판 끝에 있는 조연에 대한 궁금함은 없앨 수 있다.
지난번 명동 돈까스에 와서 치킨까스가 궁금했기 때문에.
이 날은 치킨까스로 주문..
동행을 한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들은 돈까스 집에 왔으니 돈까스를 주문해야 한다고..
그렇게 주문해서 먹었다.
결과는...
흠...
나도 다음에는 돈까스 주문해야지...
상호 : 명동돈까스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가 59-13
전화 : 02-775-5300
추천 : ★★★★☆
재방 : OK
위치 :
1층에 사람이 많아서 2층으로
2층도 오래된 모습
하지만 깔끔하게 관리 되었다.
똔까스 등장..
명동 돈까스는 등심과 안심이 나눠져 있다.
돈까스 소스와 샐러드 소스를 뿌린 뒤에
알아서 먹으면 됨
양배추와 장국은 추가로 요청할 수 있다.
이게 내 치킨까스.
내가 생각했던 모양이 전혀 아니다.
지난번에 코돈부르 먹어서
이 날 다른 것을 먹어보려고 왔다가.
치킨까스를 주문한 것인데
코돈부르 같은 치킨까스가 나왔다. -_-;
뭐 그래도 맛있게 먹었음.
명동 돈까스가 다른 점은.
이 접시가 예쁘다.
고급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이 식당만의 매력이 있는 접시
돈까스도 나눠서 먹었음.
역시 명동에서 돈까스 먹으면
처음으로 돈까스를 먹었던 판도라가 생각난다.
판도라는 명동성당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
양배추도 맛있음.
다음에는 돈까스를 먹기로
이 물통은 언제 구입했던 것일까?
식당과 함께 오랜 시간을 함께 했을 것 같다.
플라스틱인데 깨지지 않고 아주 나중에 올 때도 있기를...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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