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애플하우스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978
전화번호 : 02-595-1629
주차 : 건물 주위에 알아서.
좋은점 : 학교 다닐때 먹던 그 떡볶이의 맛. 저렴한 가격, 조미료도 다른 곳보다 조금 들어가는 것 같다.
아쉬운 점 : 다른 일반 떡볶이 집들에 비해 위생상태가 괜찮은 편이나..그래도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줬으면 한다.
BP's : 최근 범람하는 국적불명의 떡볶이 체인점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
음식은 그 냄새, 맛 뿐만 아니라 기억까지 어우러져 있다.
'아무거나 먹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게 있어서 먹는 것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한끼라도 함부로 선택할 수 없다.
그렇다고 비싸고 맛있는 것만을 먹겠다는 것이 아니다.
한끼 한끼..새로운 즐거운 경험을 만들고 싶을 뿐이다.
우리가 사는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면 경험으로 남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사라져버리는 반복된 일상...
더 내 감각이 무뎌지기전에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보고 싶다.
가보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많은 이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나쁘지 않다.
매번 새로운 곳을 가고 싶지만. 그 안에서 가끔씩 입에서 맴도는 음식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 애플 하우스..
무침 군만두의 추억이 있는 곳이다.
너무 맛있어서 한번에 12개나 먹어버린...:)
주기적으로 한번 가야하는 곳...
최근에는 인기가 많아졌다. 주말에는 이 밖까지 줄을 서는 일도 발생...
한가지 팁을 알려주면 바로 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번호 있는 곳은 피해서 잘 ~ 해야한다.
다행히 크게 기다리지 않고 입장.
메뉴는 이렇다....모두 저렴....
탁자위의 주문표에 표시를 하고 주문을 하면 이렇게 담아주신다. 떡볶이 1인분...라면, 쫄면사리, 계란...
아 그리고 여긴 즉석떡볶이가 아닌 일반 떡볶이도 있다.
끓을 때까지 참을 수 없다. 바로 무침 군만두를 주문해야할 때...
무침 군만두 도착...군만두는 똑같은데...양념이 별미다.
단무지와 물은 각자 알아서...
내부에 음료수 자판기가 있다.
탄산음료도 한잔....
떡볶이가 거의 익을 때쯤....
미리 주문한 김치 볶음밥도 나왔다.
이게 얼마나 맛있는지... : )
어묵 국물은 따라올 뿐...
영은이 녀석이 아이북스를 잘 꾸며놨다. 아 나도 책 좀 넣어야 하는데...
그리고 찾은 곳은...드롭....
메뉴를 볼 필요도 없이...페루로....
그래도 콩은 한번 봐줘야 한다...
영은이가 더치 커피를 쏴서 가지고 왔다.
나 같은 게으름뱅이가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더치커피..
아 드롭의 더치커피 병은 그 자체가 5000원이다. 나중에 가지고 오면 병 값을 빼주심..
오늘도 기분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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