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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부산] 이기대공원(二妓臺公園)

by bass007 2022. 1. 28.

BP's : 부산에서 산책로를 찾다가 이기대 해안 산책로라는 곳으로 향했다. 

용호도 일대에 있는데, 오륙도로 가는 선착장까지 이어져 있다. 

엄청나게 멋지다. 

부산에서 왜 여기를 이제야 왔는지...라는 생각이 든다. 

원래는 산책로 시점부터 오륙도 선착장까지 가려고 했는데...

-_-; 중간에 포기. 정말로 멀다. 

문제는 중간에 포기하면 되돌아갈 교통수단이 없다는 것. 

그래서 한번 출발하면 끝까지 가거나...

어느 정도 돌아올 것을 감안해서 가야 한다.

해운대나 광안리와는 다른.....멋진 곳...

 

이기대(二妓臺)

이기대(二妓臺)는 용호도에 있는 해안 일대의 암반이다. 이기대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전한다. 먼저 『동래영지(東來營誌)』(1850)에는 “좌수영에서 남쪽으로 15리에 있으며 위에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서 이기대라 부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음으로는 경상 좌수사가 두 기생과 풍류를 즐기던 장소라 하여 이기대라고 하였다고도 전한다. 앞의 두 견해에 대해, 옛날 관리들은 가는 곳마다 연회를 했으며, 천민에 속했던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 붙인 이름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한복(崔漢福, 1895~1968, 수영의 향토 사학자)의 의견은 다르다.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 이곳에서 연회를 열었는데, 수영의 의로운 기녀가 자청해 연회에 참가해 술에 취한 왜장을 안고 물속에 떨어져 죽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것이다. 원래 의기대(義妓臺)가 옳은 명칭이나 후에 이기대가 되었다고 한다.

이기대는 본래는 군사 지대로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었으나, 1993년 이후 개방되어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절벽에는 지나가는 배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듯 바다를 바라보고 돌부처상의 바위가 서 있다. 남해 쪽으로 탁 트인 전망과 낚시터로 적지라서 많은 사람이 찾는다. 최근 이기대에서 공룡 발자국 흔적이 발견되었다하여 남구에서 공원으로 정비해 이기대 어울 마당과 공룡 모형을 만들어 두었다.

http://naver.me/xbw7vWHU

 

이기대수변공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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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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