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흑백 사진은 이제 보기가 어렵지만, 이제는 흑백 장면 모드를 사용해서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필터 조작만으로 컬러로 찍은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는 것도 간단하고.
그런데 컬러로 찍은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는 것과
처음부터 흑백으로 찍은 사진은 뭔가 다르게 느껴진다.
결과물만 보면 차이가 없을텐데
아마도 이 사진은 원래 컬러 사진이야. 라든지
이건 흑백으로 찍었지....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변환한 사진도 똑같은 흑백 사진이지만....마음 속에서는 이게 원래 흑백 사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흑백사진 본연의 감성이 채워지지 않는 것....
그래서 가끔.... 흑백 사진으로 남겨놓는다.
부산을 흑백으로 남겨 놓은 사진....
뭔가 좀 더 차분하고... 한번 더 보게되는 사진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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