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P's : 오랫동안 준비했던 태국 음식점
간판에 타이 스트리트 푸드라고 써있어서
이게 상호인줄 알았는데
방콕상회였다.
태국식 쌀국수, 볶음국수, 볶음밥 등등을 판매.
푸팟퐁 커리, 똠양 등 다른 태국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주요 메뉴들이 다 있다.
쏨땀과 튀김이 곁들여진 세트메뉴도 있음.
셰프께서 현지인 같다.
향신료가 아주 강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태국 느낌이 나는 완성도가 좋은 음식이었음.
주변의 경쟁자들인 효뜨, 라오삐약, 송타이 치앙마이 등이 긴장해야할 것 같다.
처음이라 기본 메뉴만 먹어봤지만, 일단 느낌은 상당하다.
조만간 먹자계 회동도 여기로 하기로 했음.
이 어려운 시기에 긴 준비기간을 거쳐서 창업하셨으니... 잘 되시길...
아.. 여기 노을이 질 때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다.
상호 : 방콕상회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426 102동 114호
전화 : 02-793-9330
추천 : ★★★★☆
재방 : OK
위치 :

어둑어둑 겨울의 초저녁 구석에 있는 방콕상회

이게 상호인줄 알았는데....

와인도 있다.

여기 오늘이 질 때 예쁘다

내부는 이렇다. 좌석이 넓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오픈 주방.

의자도 편하다

메뉴판을 열고

웬만한 것 다 있음. 음식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어서 선택하기 좋다.

스타터

세트메뉴
메뉴가 알참

국수와 볶음밥

작은 델몬트 물병

쌀국수 세트
국물이 아주 진하다

잘 삶아진 면...
그냥 국물은 조금 단 편이고....
탁자에 있는 양념을 중간에 넣으어서 맛의 변주를 줬더니 딱 맞다.

후루룩~~~

팟 타이.. 볶음 국수...
카오산에는 언제 다시 가보게 될지...
새우 추가...

세트 메뉴에 같이 나온 쏨땀...
아주 맛있었음

다음에는 세트메뉴가 아니라 쏨땀 단품으로 주문해야...

후루룩~

매운 양념을 넣고 국물을 마셨더니
해장이 제대로 됨...

튀김...

사실 큰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 부합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

방콕상회에서 식사하고
커피는 카키문에서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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