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오래간만에 경리단길 방문. 경리단길이 뜨기 전에는 자주 가는 곳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많아져서 발길이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지면 잘 안가게 된다.
아무튼 경리단이 인기를 끌면서 기존의 가게들은 많이 사라져 버렸다.
남산 김치찌개, 타코, 미마드레, 피자리움,
당시에는 경리단이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
그런데 인기가 한번 휩쓸고 난 후 경리단길은 이제 프랜차이즈 몇 개,
새로운 식당 몇 개만 남았다.
안쪽으로는 새로운 가게들이 생기고 있지만, 예전만큼 활기차지는 않다.
거리도 나이가 있는 것일까?
경리단 길의 꽃다운 청춘이 지났다는 생각이 든다.
그 젊음은 연남동, 용리단 등 다른 곳으로 간 듯.
아무튼 녹사평에서 해산물덮밥이 드시고 싶다는 입맛 까다로운 분과 함께 검색을 해보니
함선생 카이센동이라는 곳이 옛날 핫토리키친 자리 맞은편에 있다.
경사가 심한 곳인데 가게 자리가 꽤 크다.
해산물덮밥이라는 쉽지 않은 메뉴로 이런 곳에 내주셔서 감사.
메뉴는 기본 해산물 덮밥에 스페셜, 오마카세, 참치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격은 아무래도 다양한 회가 들어가니 높은 편.
오복수산이나 스시산 블루와 비슷한 구성.
카이센동을 연상했을 때, 딱 맞는 모양이 나온다.
메뉴를 주문할 때 업셀링의 기운이 느껴졌는데 다행히 뿌리치고 원하는 것을 주문.
필요한 것이 있으면 더 달라고 하면 된다.
아무래도 자주 방문하는 스시산블루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위치나 주차의 편리함을 감안하면 스시산블루 쪽이...
하지만 함선생의 장점은 홍합탕을 준다.
상호 : 함선생 카이센동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5-41
전화 : 02-2233-1888
추천 : ★★★◐☆ 다음에는 다른 메뉴로
재방 : 근처에서 해산물 덮밥 먹고 싶을 때
위치 :
경리단길 하야트 올라가는 쪽에 있음.
간판이 크다. 자전거로 가려놨음 -_-;
내부는 이렇다.
명함에 주인장의 얼굴이.
들어가면 누가 주인인지 금방 알아볼 수 있다.
깔끔한 내부
메뉴는 이렇다.
가격은 오복수산이나 스시산 블루 등 다른 카이센동집과 비슷하다.
다 비싼 재료로 승부하는 곳이니.
스페셜 카이센동
오른쪽은 홍합탕
장어도 나온다.
훌륭한 구성
이건 기본 카이센동
작지만 알차다.
사치스러운 것을 조금 줄인다면 이 카이센동이 가장 경쟁력 있음.
김에 싸서 먹는다.
김은 스시산 블루 쪽이 나에게 더 맞았음.
성게알도 넉넉
오래간만에 맛있는 생선을...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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