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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아침커피

[BP/MC] 에어로프레스 - 가장 편하고 맛있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

by bass007 2021. 9. 7.

BP's : 커피를 마실 때는 

간단하게 

또는 

맛있게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사실 이 모두를 만족하는 방법도 있다. 

카페에서 사서 마시면 됨 -_-; 

아무튼 그래도 매번 그렇게 마실 수는 없으니... 

마시는 방법도 취향이 많이 타는 부분이라

드립, 머신, 모카포트, 케맥스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요즘 내가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에어로프레스...

나만의 간편하고, 맛있는 커피의 절묘한 균형을 찾은 것 같다. 

에어로프레스를 쓰면서 머신, 그라인더 구입 생각이 잠들었음....(언제 또 깰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가격이 올라서 에어로프레스도 4만원 전후지만

여전히 저렴한 편이고(커피 8~10잔 참으면 됨)  

별 다른 기술 없이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최근 주변에 강력 추천!!! 

하고 싶지만 거리두기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_-; 

 

사실 에어로프레스는 초기에 많이 쓰다가 한 곳에 보관만 하다가 다시 쓰고 있는데, 

처음에는 알지 못했던 그 매력을 요즘 다시 느끼는 것 같다. 

몇 개월 다시 써보니 느끼는 점은.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뒤집어서 커피를 불리고 내리기 바로 전에 엎으라는 점. (이건 유튜브 같은 곳에서 보면 많이 나와있다) 

필터를 2장 쓰라는 점...(추출 시간을 좀 더 길게 해줘서 더 맛있어짐) 

한번 내리면 얼음잔을 따로 준비해서 뜨거운 커피와 차가운 커피를 한번에 즐길 수 있음.  

방출 예정이었던 윌파 전동 그라인더 

성능이나 이런 것을 떠나서 

가장 쉽고 편한 그라인더 

미뇽까지 안가도 나 같은 초보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할인 많이 할 때는 10만원 이하에도 구입할 수 있으니

그라인더를 살 때는 저가형 단순한 그라인더 보다는 

무조건 윌파 그라인더를 추천 

청소 한번도 안함 -_-; 

원두 넣고 

분쇄도 조절...

에어로프레스 모드가 있다. 

원두 받침 

이거 안껴지면 갈리지 않는다. 

타이머와 작동 버튼 

오른쪽이 전원 

누르면 일정시간 작동한 뒤에 멈춤

갈려진 원두를 뽑는다.

원두를 살 때 하루 이틀 내에 바로 먹을 것 같으면 갈아서 가져오지만(일반적으로 카페 그라인더가 훨씬 좋으니) 

일주일 이상 먹을 것 같은 때는 원두로 가져와서 마실 때마다 가는 것이 좋다.  

에어로프레스용으로 잘 갈렸음 

에어로프레스는 뒤집어서... 커피 가루를 넣는다. 

이런 모양....

왜 뒤집어서 하느냐? 하면 

원래 방향대로 하면 아무래도 필터로 커피가 빠져 나갈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뒤집어 놓으면 최대한 빠져 나가지 않기 때문에 커피의 맛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음.  

뜸을 들인 뒤에 물을 다시 부어서 기다린다. 

커피향이 좋다. 

커피 내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2019 에어로프레스 세계 챔피언(Wendelien van Bunnik 네덜란드)의 방식은 

10초 안에 커피에 물 100g을 붓는다.
10초 동안 20회 세게 저어준다.
필터 캡을 브루어에 놓고 부드럽게 공기를 살짝 뺀다.
40초 후에 에어로프레스를 뒤집고 커피를 모두 밀어낸다. 대략 60초에 커피를 추출해야 한다.
추출한 커피에 물 100g을 넣는다.
맛을 보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물을 더 넣는다(챔피언은 120g으로 희석)
약 60°C(140°F)까지 식힌다.
후루룩 & 즐긴다! 

더 많은 에어로프레스 레시피는 

https://aeropress.com/championships/wac-recipes/

 

World AeroPress Champion Recipes | AeroPress

Try World AeroPress Champion AeroPress recipes and see a gallery of AeroPress Champion photos.

aeropress.com

이런식으로 진행 

드립보다 빨리 마실 수 있고, 편하고, 청소도 쉽다. 

커피 내리는 수고가 확실히 줄어든다

몇 번 휘저어 주는 것은 꼭 필요

샤샤삭 저어준다 

필터 두 장을 올리고

잠시 기다린 뒤에 

추출 

힘 없어도 됨 

아이스커피 + 뜨거운 커피로 

고생했다 

맛있는 커피 완성 :) 

클레버로 내리거나 그냥 드립으로 내리는 것도 다른 맛과 재미가 있다. 

당분간은 에어로프레스로 마시겠지만. 

어느 방법이 꼭 좋다기보다는 여러 방식으로 내려 마시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맛을 찾는 것이 중요. 

 

카페 뮤제오에 에어로프레스 사용에 참고할만한 내용이 잘 정리돼 있다. 

https://www.caffemuseo.co.kr/content/view.asp?v_key=14&c_num=59&num=1486&page=4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당일 로스팅 원두커피, 핸드드립, 모카포트, 이야기가 있는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www.caffemuseo.co.kr

 

에어로프레소 판매도 함. 36500원. 

https://www.caffemuseo.co.kr/shop/detail.asp?g_num=7844&ca1=coffeebrewing&pagenum=3&tm=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당일 로스팅 원두커피, 핸드드립, 모카포트, 이야기가 있는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www.caffemuse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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