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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아침커피

[BP/CO] 알레그리아 아부 게이샤 네추럴 파나마

by bass007 2021. 9. 15.

BP's : 커피 맛은 원두가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 

그래서 집에서 먹을 때 소고기가 가장 저렴한 것처럼

집에서 내려먹을 때 좋은 원두를 쓰면 더 만족도가...

물론 예쁜잔에 담아서 맛있는 스페셜티 커피를 먹고 싶을 때가 있지만 

잔당 1.5만원 정도하는 스페셜티 커피는 원두의 신선도를 보장하지 못하니. 

비싼 원두인데도 크게 마음에 안드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같은 원두라도 개봉해서 바로 먹는 원두와 하루 지난 원두의 맛, 향의 차이도 꽤 크다. 

최근에 마셔본 바로는 좋은 원두를 조금씩 사서 바로 바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대용량을 구입하면 가격이 저렴하지만 개봉하는 순간 맛이 빠르게 하강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맛 자체의 만족도는 떨어진다. 

알레그리아에서 블랙라벨을 할인해서 판매하기에 알레그리아 아부 게이샤 네추럴 파나마를 구입해 봤는데, 

오래간만에 감동하면서 마셨다. 

그윽한 커피향을 몇 일 느낄 수 있었다. 

알레그리아 

배송이 빨라서 놀랐음. 

한달치 커피 다 구입 

500g짜리 주문을 했다가 좀 더 원두도 조금. 

여러 가지를 주신다

요즘 자주 사용하는 에어로프레소로 내렸다. 

머신 구입은 당분간 보류. 유지보수하기가 너무 귀찮을 것 같다. 

블랙라벨 

과연 맛도 다섯배 이상일까? 

그런데 마셔보지도 않고 알았다. 

아 10배는 맛있는 커피구나 

향이 공간을 가득 메웠다. 

아쉽지만 이 향도 딱 하루만..

다음날은 확 줄어든다. 

치이익~ 

오래간만에 커피 감동 

비싸기는 하지만 밖에서 마셨으면 한잔 가격에 100g 이었을테니 

아이스로도 

아이스가 훨씬 잘 어울렸다. 

입안의 풍미가 가득... 

몬스터 플레이스의 요거트도 함께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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