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대관령은 기운이 남다르다.
예전에도 느꼈지만, 까먹고 있다가 다시 가서 느꼈다.
강원도의 힘.
사실 올라가기 전까지는
농장에 가도 별거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상에서 본 풍경은 일상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계에 있음을 깨닫게 해줬다.
입장료와 별도로 트랙터를 탈 수 있는데, (사실 둘 다 포함된 가격이라고 봐야 함)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올라갈 때만 트랙터를 타고 좀 천천히 걸어오고 싶었다.
웰컴투동막골의 멧돼지와 미군 비행기 등을 만들어 놨지만,
사실 볼만한 것은 정상에서 보는 산과 뛰면 날아갈 듯한 바람.
산마다 있는 거대한 풍력발전기는 비현실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다.
트랙터를 타고 정상까지 갔으면 30분 코스, 20분 코스, 10분 코스 산책 길에 내려주는 데
목장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방목되어 있는 말과 젖소, 양 등을 볼 수 있음.
아래에 내려오면 아이스크림을 파는 카페와 요구르트를 파는 가게가 있는데
5시 20분까지 영업을 한다.
그 전에 내려와야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음. -_-;
그래서 제대로 돌아보려면 적어도 3시 정도에는 가서 둘러봐야 함.
하늘목장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전화 : 033-332-8061
추천 : ★★★★☆ 어릴 때 봤던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배경이 먼 곳에 있지 않았음.
동절기 10월 ~ 03월
매일 09:00 ~ 17:30
하절기 04월 ~ 09월
매일 09:00 ~ 18:00
재방 : 가족과 함께 늦어도 오후 3시 전에 가겠음.
위치 :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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