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밀양시장 한 쪽에서 발견한 오래된 갈비집.
딱 봐도 오래된 식당이다.
가게 앞에 100년된 고택이라고 써있다.
공교롭게 여기도 허영만 선생님이 다녀가신 곳.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반찬 잘나오는 동네 갈비집이었을텐데
그래도 100년 전에 이런집은 거의 없었을텐데.
관리나 지방 유지의 집이었을 것 같다.
여기에서 유명하신 분이 태어나셨다고.
아무튼 여기 미국산 소갈비와 돼지갈비를 판매하는데
가격 적당하고 반찬 잘나온다.
하지만 이 날은 사람이 포화상태라 손님 응대가 어려울 정도였음.
맛은 보통 이상. 그렇다고 한입 먹으면 구름위를 나는 것 같은 느낌은 아니다.
솥밥을 주문하니 또 반찬이 한가득 나옴.
그런데 미국산이라는 고기를 먹다보니 어디에선가 먹어본 맛이다.
흠... 이건...
삼각지 몽탄의 맛이다.
같은 고기를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비슷한 맛이 났음.
상호 : 향촌갈비
주소 : 경남 밀양시 내일동 142
전화 :: 055-354-2538
추천 : ★★★◐☆ 맛있는 동네 갈비집
재방 : 다음에는 돼지갈비로
주차 : 가능
위치 :
밀양시장을 돌아다니면 금새 발견할 수 있는 향촌갈비
입구가 여러 곳
나름 유명 식당
시장 쪽이 입구다.
더워서 그런지 창을 내려놓으심
손님들 폭발
아주 오래된 신발 보관함
메뉴는 이렇다.
서울에 비하면 저렴
불판...
치이익....
기본찬과 함께 단체 사진
양이 꽤 많음
그 이유는 3인분이기 떄문 -_-;
반찬들이 괜찮았다.
샐러드
이것도 맛있었음.
감자 샐러드
오이나물
김치.. 이건 좀
상추...
고기는 알아서 궈야
양념은 약하다.
치이익....
고기는 맛있음.
금새 동남
쌈채소
굽는게 좀 귀찮아서 그렇지 맛있었다.
고기 타지 말라고 이런 독특한 장치를 개발하심
쌈에 먹고
아낌없이 먹는다.
솥밥은 언제나 필수
다시 반찬이 한상 나옴 -_-;
멸치 맛있었다.
반찬스
시금치
호박 나물
김치
이건 흠...
머위대
볶음 김치
팍팍 무침
가지 나물
밥 잘 지었음.
아 시장에서 이 솥을 샀어야
안쪽에는 오래된 마당을 볼 수 있다. 반대편은 거의 회식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 있는데 여기는 운영을 안하시는 듯.
나무가 심상치 않다.
100년 전에 여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누가 살고 있었을까?
아무튼 분위기는 대단하다
잘 먹고갑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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