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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자산어보(The Book of Fish 2021) - 이준익 감독

by bass007 2021. 5. 7.

BP's : 조선 최초의 먹방 인플루언서 '정약전'

신유박해로 죽음을 피해 흑산도로 유배.

영화를 처음 보면 어? 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흑백으로 나온다. 

바다와 해산물이 나오니 색이 더 강조되어야 할 것 같은데

흑백으로 만든 것이 특이하다. 

그런데 조금 지나면 오히려 영화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배우들의 눈에 집중하게 된다. 

후반부의 파도 장면은...흑백이라 더 와닿았음. 

그리고 변요한님, 이정은님, 김의성님, 방은진님 등의 연기가 대단했다. 

큰 이야기의 줄기는 단순해서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짜임새가 꼼꼼해서 지루할 틈이 없다. 

그리고 순조 1년 때의 얘기인데 시대만 바꾸면 지금이랑 다른 점이 없다. 

옛날에 높은 벼슬을 한 조상이 있으면 자랑스러워할 것이 아니라, 부끄러워 해야할 것 같음. 

추천 : ★★☆ 신스틸러는 조우진님 

다음 영화 : 8.7 / 10 

네이버 영화 : 9.31 / 10  

줄거리 

순조 1년, 신유박해로 세상의 끝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 
호기심 많은 '정약전'은 그 곳에서 바다 생물에 매료되어 책을 쓰기로 한다.  
이에 바다를 훤히 알고 있는 청년 어부 ‘창대’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창대’는 죄인을 도울 수 없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내가 아는 지식과 너의 물고기 지식을 바꾸자"
‘창대’가 혼자 글 공부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약전’은
서로의 지식을 거래하자고 제안하고
거래라는 말에 ‘창대’는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인다.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서로의 스승이자 벗이 되어 간다. 

이준익 감독 작품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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