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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명동/곰탕] 2000원 또 올랐다. ㅠ ㅠ 하동관

by bass007 2010. 4. 23.





상호 : 하동관 

전화번호 : 02-776-6565
 
서울 중구 명동1..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0-4

BP's : 사람들이 붐비는 점심시간은 꼭 피해서 가도록

저녁장사는 하지 않음.

격주로 휴무...










명동 하동관...


하동관 타이머 작동...

바로 점심시간에 직행...

아....이제 보통이 1만원, 특이 1.2만원이 되어 버렸다. ㅠ  ㅠ 

오랜만에 왔기에...난 15공(1.5만원짜리).... 특특을 시켰다.



특특을 시키면 이렇게 계란을 하나 받을 수 있다. 그냥 주는 건 아니고 달라고 해야 줌...예전에는 열두공(1.2만원)만 시켜도 됐는데..

이제 2000원이 올라버렸으니..

사실 가격은 1월달에 올랐는데..

http://bass007.tistory.com/778

8000원이었던 '소'가 메뉴판에서 없어졌다.

단골들이 달라고하면 주는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가격 인상이다.  그 가격대 고기양이 줄었으니



언제나 처럼...결혼식 피로연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행과 같이 오면 마주보면서 못 앉고 옆으로 앉아야 한다.

새로온 직원 같은 분이 좁은 자리에 일행이 같이 앉으라고 한다.

오늘은 자리도 넉넉한데 짜증이 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저기요' !! 라고 소리를 치자 종업원이 돌아본다.


"자리도 많은데 이렇게 앉으면 안되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정작 내 입에서 나온 말은...

'깍두기 많이 주세요.. :) ' 였다.

난 언제나 소심하다.  ㅠ ㅠ  



열 다섯공 등장...입맛이 변한 것인지...오늘 고기질이 좀 떨어지는지...

오늘은 조금 맛이 달랐다.


특(왼쪽)과 열다섯공 비교....밥은 조금만 달라고 했음.


특...특도 많군...


계란을 넣는다.


아 에디터님이 곰탕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_-; 에디터님도 드셔보시면 어쩔 수 없을 듯...


깍두기 많이 달라고 했는데 여전히 똑같은 양으로..

중국집에서...

"자장면은 면 푹 너무 삶지 마시고요. 짬뽕은 야채랑 오징어 듬뿍 주세요"

라고 주문하면

"예.. 짜장 이랑 짬뽕 하나! " 라고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이런 물도 회사 식당처럼 마셔야 한다. 언제나 여긴 패스.

이런 서비스를 볼 때마다. 다시는 안와야겠다고 하지만. 하동관 타이머는 2달 넘으면 바로 작동한다. ㅠ ㅠ 


매상이 얼마인지 정말 궁금하다. 밤 장사도 안하시는데...최대한의 테이블 회전율을 뽑아내시는....


점심시간 끝나니 사람이 좀 줄어들었다.


70년 전통과 맛은  이해가 가지만. 바로 배를 채우고 나오고, 제대로 서비스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그래 앞으로는...

더 일찍가야지... ㅠ ㅠ 



명동을 어슬렁 거리는데 거대한 줄의 행렬......


자그만치 명동칼국수 앞에 늘어선 사람들. 모두 관광객이다.

아마 어딘가에서 난 기사나 정보를 보고 줄을 서신듯..

명동칼국수가 이렇게 줄을 서서 먹을 정도였나?

혹시 오늘 ??주년 기념으로 공짜로 나눠주는 것인가? 하고 봤더니...그냥 줄 선 것 같다.

'음 내가 일본 가기전에 정보를 얻고 가는 곳이 이런 곳일 수 있겠군..'이라는 생각이


뭐 그래도 오늘도 기분은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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