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가 진로로 회사를 옮긴다고 해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분당으로 출근해서 약속장소인 홍대로 가는데 2시간이 넘게 걸렸다 -_-;
원래는 홍대 No Side에 가려고 했는데
연남동 거주자인 제리가 강력추천 맛집?이 있다해 따라가기로 했다.
연남동 송가네 감자탕
보쌈을 먹자하더니만...데려간 곳은 정작 감자탕 집이다.
왜 감자탕 집으로 가냐니까...이름만 감자탕이고..보쌈이 더 맛있다고 한다.
감자탕과 보쌈이 주 메뉴
감자탕과 보쌈이 주메뉴다...
이중에 잔치상이라고 있는데....
이걸 시키면 감자탕과 보쌈, 한치(여름)나 굴(겨울)을 같이 준다..
가격이 착하다..
잔치상 등장
주인공 보쌈...
감자탕도 준다...
한치회...겨울에 생굴이 훨씬 좋다고 함...
둘이서 배불리 먹고 2만원 계산하고 나왔다.
연남동에는 기사식당이 많기 떄문에 곳곳에 맛집이 있다고 한다.
70년 순대국집 하나가 잘되어서 그 주변에 하나 둘씩 식당이 모이고
맛집 촌을 형성하고 있다. 둘러보니 확실히 택시들이 많다.
입맛 까다로운 기사님들을 상대하나 보니 음식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 편이다.
제리가 몇 군데 더 감동적인 곳을 알려줬다. 나중에 가봐야지.
홍대 가끔 왔어도 근처에 이렇게 맛있는 집들이 있는줄 몰랐네..
다음에는 밥은 연남동에서 먹어야겠다.
제리...
제리는 MS 홍보담당으로 알게 되었다.
캐릭터 참 독특한 친구다..
한동대 출신인데 이번에 포항가면서 한동대 앞에 지나갔다고 하니 무지 좋아한다.
새로운 자극을 받기 위해 진로발렌타인에 간다고 하는데..
잘되길....
아 요즘 좋아하는 홍보담당자분들 많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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