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보노보노

점심에 나오는 크랩은 이녀석 밖에 없다함....보기엔 이쁜데 먹을게 없음

여름휴가 마친 기념으로 정호씨를 만나서 삼성동 보노보노에 갔다.

실은 이전에 실패한 마키노 차야에 가보려 했는데 역시나  예약 풀 ...

그래서 포스코 옆에 있는 보노보노에 갔다.

11시 30분 개방에 맞춰 입장했음 ㅋㅋ

여기도 점심 예약은 끝났다고 해서 11시 30분 개장과 함께 들어갔다.

자리를 잡고 바로 음식 고르러 나갔다.

게와 고동...

여러가지 롤...1번 타자니 신선도는 좋을 수 밖에...

구이 코너만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새우가 괘안았음.

튀김코너도 좋았다. 아삭 아삭 ...이 것도 새우가 맛있었다. 크기도 너무작지 않고 신선했다

와인바도 있었는데 이 것은 따로 계산...

딤섬과 깐풍기 같은 중국 요리도 있다.

금붕어 딤섬....맛있음.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면코너...라멘이 없는게 아쉬웠지만..우동, 모밀...모두다 맛있었다. 그 옆에는 야끼소바도 있는데 이 건 보통...우동이 강추다..

초밥 라인....사람들이 느무 많았음. 초밥은 종류나 크기 적당했다...계란말이도 괜찮았다.

디저트....과일들은 수박, 파인애플, 멜론 정도...쿠키도 몇 종류 있었는데 코코넛 쿠키는 수준급이었음

철판부....해산물 철판, 야끼소바 뭐 이런 것들을 해주는데...그냥 그랬음

사진은 왜 이렇게 나온거냐? -_--;

여러가지 미니머핀들...다른 가게에서도 이런 크기로 팔면 좋을텐데

가장 맛있었던 사누끼 우동...국물이 끝내준다..이것만 단품으로 팔아도 될 듯

날치알만 따로 달라 했더니...흔쾌히 주셨다. 나는 날치알이 느무느무 좋다

12시 넘으니 넘치는 사람들. 일찍 오길 잘했다.

후식으로 낫토에 도전....예전에 형네 가서 딱 한번 먹어본적 있는데 역시나...한입 먹고 그만 둠...'마즈이~'

위치는 포스코에서 삼성방향 사거리 건너서 두번째 건물 지하에 있음

요즘 씨푸드 뷔페가 유행이라서 여기저기 생기는데

보노보노 경쟁력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신선하고 양질의 메뉴인 것 같다.

(물론 그 만큼 더 비싸지만 -_-;)

저녁에는 몇가지 메뉴가 더 나오고 참치회도 나온다고 하는데

점심 때 상황봐서는 혼란스런 시장판이 예상돼

절대 저녁때는 가고 싶지 않다.

한번 가봐도 좋을 듯 싶지만. 가격대 경쟁력은 역시 사당역 마리스꼬쪽이 더 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