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왓챠에 로보캅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1987년과 2014년 리메이크작을 다시 봤다.
사실 로보캅은 몇 번이나 본 작품이고, 1987년 작품은 SF 영화사에 남을 명작이기 때문에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2014년 작품도 잘 만들었다.
문제는 폴 버호벤이 만든 1987년작의 그 느낌을 따라가기에는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출연진으로도 부족했다는 것.
1987년 로보캅은 그야말로 센세이션한 작품이었다. (이후에 나온 후속작들은 ㅠ ㅠ)
대한극장에서 1회를 보면 주는 티셔츠를 받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했지만, 이 티셔츠는 받지 못했다 ㅠ ㅠ
그리고 본 로보캅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
로보캅의 피터 웰러는 정말로 사이보그처럼 느껴졌고,
특히 1987년작은 악역이 돋보였는데,
로보캅의 경쟁 로봇인 ED 209와 마치 실제 범죄자를 보는 듯한 커트우드 스미스의 미친 연기...
세기말 분위기는 개봉 당시에는 대단한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봐도 대단하다)
드레드스 투 킬의 낸시 앨런의 모습도 로보캅과 잘 대조됐다.
2014년 리메이크작은 로보캅 역할의 조엘 킨나만의 무게감이 좀 부족했다.
게리 올드만과 마이클 키튼, 사무엘 L, 잭슨도 나오지만
몰입도도 1987년작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
30년이나 훌쩍 지났지만, 원작의 느낌을 넘어서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
왓챠에 있다. 로보캅 시리즈가 모두 있음.
로보캅(RoboCop 1987)
추천 : ★★★★◐ SF 명작
줄거리
멀지 않은 미래, 미국의 공업도시 디트로이트는 범죄 집단의 소굴이 되어가고, 시 경찰의 힘이 무력해져간다. 그러던 어느날 유능한 경찰관 머피(피터 웰러)가 범인들을 쫓다 뇌사상태에 빠진다. 사이보그 제작을 실험하고 있던 방위산업체의 과학자들은 즉각적으로 머피의 몸을 티타늄으로 보강하고 지워진 기억 위에 정교하게 짜여진 프로그램을 집어넣어 극비리에 최첨단의 사이보그를 탄생시킨다.
머피는 로보캅이 되어 다시 디트로이트로 파견되지만 기존의 머피가 가지고 있던 개인적인 감정은 말소되지 않은 상태이다. 동료 여경관 루이스(낸시 엘렌)에 대한 감정의 기억을 갖고 있는 로보캅. 루이스는 그가 머피임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와 함께 죤스(론니 콕스)가 조정하는 악당들과 대결한다. 범인 일당을 통쾌하게 소탕한 로보캅은 자신의 이름을 '머피'라고 대답한 후 다음 임무를 찾아 걸어간다.
베네데타, 2020 (감독), (각본)
필 티페트: 매드 드림스 앤 몬스터스, 2019 본인 역 (출연)
엘르, 2016 (감독)
[수상] 2017 세자르영화제 작품상
더 메이킹 오브 지저스 크리스트, 2012 본인 역 (주연)
윈터 퀸, 2012 (제작)
트릭, 2012 (감독), (각본)
블랙북, 2006 (감독), (각본)
할로우맨 2, 2006 (기획)
최첨단 편집: 영화편집의 마술, 2004 본인 역 (출연)
할로우 맨, 2000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 마지막 황제, 1999 본인 역 (출연)
스타쉽 트루퍼스, 1997 (감독)
쇼걸, 1995 (감독)
세기의 영화, 1994 (출연)
원초적 본능, 1992 (감독)
토탈 리콜, 1990 (감독)
로보캅, 1987 (감독)
아그네스의 피, 1985 (감독), (각본)
포스 맨, 1983 (감독)
스펫터즈, 1980 (감독)
서바이벌 런, 1977 (감독), (각본)
캐티 티펠, 1975 (감독)
사랑을 위한 죽음, 1973 (감독)
더 레슬러, 1971 (감독), (각본)
로보캅(RoboCop 2014)
추천 : ★★★☆☆ 사람과 로봇 사이에서 고뇌하는 로보캅의 딜레마를 좀 더 살렸으면
줄거리
범죄와 무질서로 혼란에 빠진 도시.
좋은 아빠이자 실력 있는 경찰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알렉스 머피’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온 몸에 치명적 부상을 입는다.
로봇 테크놀로지의 기술을 가진 다국적 기업 ‘옴니코프’ 사(社)는 아내 ‘클라라’에게
‘머피’의 몸에 최첨단 하이테크 수트를 장착할 것을 제안하고,
그녀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놓인 남편을 살리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인다.
모두가 기다려온 완벽한 히어로 ‘로보캅’으로 재탄생한 ‘머피’는
‘옴니코프’사의 체계적 훈련을 받으며 더욱 강력해지고,
‘클라라’는 기계처럼 변해버린 남편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한다.
한 치의 오차 없는 수트의 통제를 받으며 명령을 따라야 하는 ‘로보캅’.
하지만 그는 점차 스스로 수트를 지배하기 시작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을 새롭게 태어나게 한 수트와 도시 이면에
거대한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엔테베 작전, 2018 (감독)
쿠루밈, 2016 (제작)
로보캅, 2014 (감독)
사랑해, 리우, 2014 (감독)
욕망의 파라다이스, 2012 (제작)
엘리트 스쿼드 2, 2010 (감독), (각본)
가라파, 2009 (감독), (제작), (각본)
시크릿 오브 더 트라이브, 2009 (감독)
엘리트 스쿼드, 2007 (감독), (제작), (각본)
[수상] 2008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
174번 버스, 2002 (감독), (제작), (각본)
로보캅 1987
로보캅 20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