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넷플릭스, 유튜브, 아마존 프라임, 왓챠, 웨이브, 쿠팡까지..
볼 것이 너무 많다.
시간은 하루에 2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는데, HBO 프라임이나 SKY퍼펙트 같은 해외 채널까지 본다면
몇 세대에 걸쳐서 봐야하지 않을까?
예전에는 영화를 볼 때 하나도 빼먹지 않으려고 했다.
모든 것이 영화제작자의 노력이 들어가 있고, 의미가 들어가 있을테니.
제작진 소개가 마칠 때까지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영화를 그렇게 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보는 것은 해당 영화의 팬들에게 맡기기로 하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더 보기로 했다.
영화를 여러 번 보면 확실히 처음에는 안보였던 것들을 볼 수 있다. 이야기를 아니 천천히 배우들의 연기와 소품, 음악, 의상 등에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볼 때는 재미있게 봤는데도 다시 안보게 되는 영화가 있는데, 이 칠드런 오브 맨은 볼 때마다 신기하고 계속 보게 되는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은 세번 봤는데, 아쉽게도 개봉할 때는 몰랐기 때문에 극장에서는 한번도 못봤다.
하지만 마지막에 한번에 길게 찍은 전투씬은 신기해서 몇 번을 봤다. (다시 봐도 명장면)
이 영화가 신기한 것이 세기말 분위기, 그리고 역학관계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진행하는데도 흐름을 따라가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클라이브 오웬, 줄리안 무어, 마이클 케인 등 명배우들이 출연하고, 너무 과하지 않은... 세기말 분위기도 영화에 집중하게 해준다.
멕시코 출신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감독의 작품.
이투마마, 비우티풀을 감독했고,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그래비티로 흥행에 성공했고,
로마로 작품성까지 갖춘 대단한 감독.
칠드런 오브 맨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재미있는 것은 아들인 조나스 쿠아론(Jonas Cuaron)도 영화 배우 겸 감독, 제작자로...
함께 영화를 만든다.
영화의 배경은 앞으로 7년 뒤인 2027년.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가?하겠지만..
코로나 19를 겪고나니 무슨 일이 벌어져도 놀라지 않을 것 같다.
전쟁의 참혹함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려주는 영화.
[마음의 간식/Movie] - [BP/MOVIE] 숨겨진 걸작 - 칠드런 오브 맨(Children of Men)
추천 : ★★★★◐ 앞으로도 몇 번 더 볼 것 같음. 운동화 좋은 거 신어야 겠다는 생각이..
줄거리
서기 2027년,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임신기능을 상실한 종말의 시대!
세계 각지에서는 폭동과 테러가 비일비재해 지고, 대부분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로 무너져 내린 가운데, 유일하게 군대가 살아남은 국가 영국에는 불법이민자들이 넘쳐 난다.
한편, 아들이 죽은 후,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 따위는 모두 잃어버린 남자 ‘테오’. 그의 앞에 20년 만에 나타난 전 부인 ‘줄리안’은 기적적으로 임신한 흑인 소녀 ‘키’를 그에게 부탁한다.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눈 앞에서 마주한 ‘테오’. 그는 ‘키’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인간프로젝트’를 성공시켜야만 하는데…
로마로 가는 길, 2020 본인 역 (주연)
마녀를 잡아라, 2020 (제작)
수업시대, 2020 (기획)
로마, 2018 (감독), (제작), (각본), (촬영), (편집)
[수상] 2019 미국감독조합상 감독상-영화
디시에르토, 2015 (제작)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2015 (기획)
그래비티, 2013 (감독), (제작), (각본), (편집)
[수상] 2014 미국감독조합상 감독상-영화
아닌가크, 2013 (제작)
비우티풀, 2010 (제작)
빵가게 재습격, 2010 (기획)
마더 앤 차일드, 2009 (기획)
러프 앤 벌거, 2008 (제작)
이어 오브 더 네일, 2007 (기획)
사랑해, 파리, 2006 (감독)
칠드런 오브 맨, 2006 (감독), (각본), (편집)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2006 (제작)
대통령을 죽여라, 2004 (제작)
크로니카스, 2004 (제작)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004 (감독)
신세지는 밤, 2002 (기획)
이 투 마마, 2001 (감독), (각본), (편집)
위대한 유산, 1998 (감독)
소공녀, 1995 (감독)
폴링 엔젤스, 1993 (감독)
러브 앤드 히스테리, 1991 (감독), (제작), (편집)
도대체 그 남자가 누구야, 1983 (감독), (각본), (편집)
세상의 종말을 위한 4중주, 1983 (감독), (각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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