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넷플릭스 시리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등을 제작한 국내 최고의 감독 중 한명인 이응복 감독이 만들었다.
원작 소재가 국내에는 별로 드라마화되지 않은 기이한 생물들이 등장하는 크리쳐물.
초반은 웹툰과 거의 같은 내용, 구성, 인물들로 진행된다.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완전히 달라짐.
사실 원작이랑 큰 차이가 없는데 뭔가가 부자연스럽다.
크리쳐들의 움직임도 잘 만들기는 했는데, 특정 부분에서 뚝뚝 끊기고
배역도 맞지 않고, 일부 연기. 개연성이 떨어지는 구성...
그래서 몰입이 잘 안된다.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배경 음악 -_-;
웹툰이 인기를 끌었어도, 드라마가 그걸 표현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소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기 때문에 평균 이상은 되겠지만.
인간수업 같은 이전 넷플릭스 작품과 비교하면 특정 장면은 멋있는 데, 완성도가 부족하다.
추천 : ★★★☆☆ 회당 제작비가 30억원이라는 데, 시간이 부족한 것일까? 그 결과물은 아쉽다.
네이버 :
줄거리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
2018 미스터 션샤인
2017 도깨비
2016 태양의 후예
2014 연예의 발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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