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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쎄븐 싸인(The Seventh Sign 1989) - 칼 슐츠(Carl Schultz) 감독

by bass007 2020. 12. 14.

BP's : 데미 무어 주연의 세기말 영화 세븐 사인. 

1990년대 사람들은 2000년 종말론을 두려워 하고 있었다. 

컴퓨터는 모두 고장나고,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질 줄 알았다. 

친구들 중에는 어차피 휴거가 일어나 세상이 바뀔 것이라며 학교 안나오고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 나가기도..

(종말론을 믿는 교회에 다니던 친구가 얘기하는 데 휴거 시점이 다가오자 모두 다 울부짖는데... 목사님께서 잠시 당황하시더니..다시 웅얼거리다가 '휴거가 연기됐다고 계시가 내려왔습니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함)

아무튼 그래서인지 세기말 영화들이 많았다. 

어떻게 보면 이 세븐 사인은 1989년 영화니 좀 일찍 나온셈. 

아직 인기를 얻기 전의 데미 무어를 볼 수 있고, 터미네이터의 마이클 빈도 나온다. 

이후에 세기말 영화가 많이 나와서 좀 식상한 느낌도 있지만

이 때는 정말 세기말 종말이 오는 것이냐 마느냐로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가 주는 무게감이 상당했음. 

특히 성서와 연계해서

사람들은 정말로 하늘에 검은 비가 내리고, 물고기들이 다 죽는 등 종말을 향한 일곱가지 징조가 이뤄지는 줄 알았다.

뒤가 좀 아쉽지만... 초반은 꽤 재미있다.

비슷한 종말로 영화는 리핑 10가지 재앙, 노잉, 2012, 리메이닝 등이 있다.

 

추천 : ★★◐☆ 통통한 데미 무어를 볼 수 있다. 아쉽게도 용두사미 

다음 영화 : 7.4 / 10 

네이버 영화 : 6.5 / 10 

imdb : 5.9 / 10

Rotten Tomatoes : 15% / 49% 

줄거리 

흑인 마을 하이티(Haiti)의 해변에 웬 백인 남자가 걷고 있다. 이때 바닷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한 소년이 물고기를 만지자 뜨거워한다. 이어 아스라엘 네게브 사막(Negev Desert, Israel). 성경 요한 계시록을 바탕으로 세상 종말을 암시한 예언극. 온 세상이 이상 기온으로, 혹은 인간끼리의 살인으로 종말을 향해 치닫는다. 

이때 한 사나이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하숙인. 그가 뉴욕에 나타나, 애비와 러쎌퀸 내외가 사는 아파트 윗 층에 살게 된다. 그는 만삭인 애비에게 아이는 산모에게서 나오지만 영혼 없는 아이로 사산될 것이라는 어이없는 말을 건낸다. 

하숙인과 접촉으로 일곱가지 징조 중에서 이미 네가지가 이루어졌으며, 애비의 남편이 구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 죽은 인간의 처형이 다섯번째이고 그후 영혼 없는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 여섯번째 징조라는 것을 알았을때 애비와 러쎌은 소스라쳐 놀란다. 

칼 슐츠(Carl Schultz)  감독

영 인디아나 존스 - 공작의 눈, 1994 (감독)

쎄븐 싸인, 1989 (감독)

트래블링 노스, 1987 (감독)

바다와 소년, 1978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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