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서극 감독의 1993년도 작품 청사.
특이하게 주인공이 여성이고, 요괴다.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라 요괴가 주인공이라 요괴가 보는 인간 세상을 볼 수 있다.
왕조현, 장만옥 두 대배우의 연기가 대단하다.
대부분 이런 무협, 판타지 영화에 여주인공의 역할은 제한적이지만,
여기에서는 두 배우가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터무니 없는 이야기지만 몽환적인 분위기가 대단해 몰입하게 된다.
조문탁, 오흥국이 상대역으로 등장.
1964년생인 장만옥, 1967년생인 왕조현.
책받침 미녀였던 그녀들...
당시 나이가 30대 초반, 20대 후반이었으니... 가장 예쁜 나이...
두 여배우 모두 최근에는 영화를 찍지 않는다.
너무 어린나이에 너무 많은 작품에 출연해서일까?
스크린에서 다시 보고 싶은데, 두 배우는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리메이크 해도 좋을 듯.
왓챠에 있다.
추천 : ★★★★☆ 서극 감독, 왕조현,
줄거리
천년 묵은 백사 백소정(왕조현 분)과 5백년 된 청사 소청(장만옥 분)은 인간이 되기 위해 속세로 나온다. 백소정은 서당에서 훈장으로 있는 허생(오국흥 분)의 순수함에 반해 온갖 교태로 그를 유인해 사랑을 나누게 된다. 허생은 유교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 허생은 유교적인 도덕관이 투철했지만 역시 범인이기에 시나브로 칠정오육에 젖어든다. 그리고 속세의 사랑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소청은 단지 본능에 따라 쾌락을 쫓는다. 불심이 깊은 금산사의 주지 법해(조문탁 분)는 선과 악에 대한 구분이 철저하여 자신의 판단에 따라 사악한 무리에게 가차없이 철퇴를 가한다. 백소정과 소청은 결국 그의 표적이 되고 허생도 헛된 욕념에 사로잡혔다고 해서 불문귀의 강요당한다. 그러나 요물로만 인식됐던 백소정은 선행을 베풀어 허생의 혈육을 낳게 되고 자신을 희생해 아들을 구하자 법해는 혼란에 빠진다. 과연 선과 악은 무엇으로 구분해야 하는가? 소청은 인간 본연의 정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남긴채 홀로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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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가기, 1995
황비홍 - 소림고사, 1995
양축, 1994
황비홍 5 용성섬패,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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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홍 3 - 사왕쟁패,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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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홍 2 - 남아당자강,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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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야연, 1991
황비홍, 1991
소오강호, 1990
영웅본색 3, 1989
용행천하,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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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무적 마리아, 1988
도마단, 1986
타공황제,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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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박당 3 - 여황밀령, 1984
촉산, 1983
제일유형위험, 1980
지옥무문, 1980
접변,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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