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at's Up?

[BP/WU] 은행털이

by bass007 2020. 10. 24.

BP’s : 가을마다 은행 때문에 고약한 냄새가 났는데

올해는 구청 분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시다.

길을 지나는데 어르신들이 무언가 하고 있길래 봤더니

은행털기를.

가지를 집고 흔드는데 후두드득 은행들이 떨어진다.

“이게 돈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누군가가 이야기 하시니

“이걸로 돈을 버니 돈이나 마찬가지이지” 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옆에 은행 털러 가자!! 라고 하시는 분도

같은 일을 해도 더 재미있게 하시는 것 같아서 보기가 좋았다.

그러고 보면 어떤 상황에서도 투덜거리는 사람이

반대로 긍정적인 면을 보는 사람이 있다.

뭐 어떻게 생각하든 자기 맘이지만

기왕이면 마음 편하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예전에 어떤 부유한 분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일반 사람의 상상을 뛰어넘는 부를 가졌는데도

매일 신세한탄하면서 술에 취해 산다고 한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억울한가 하고 주위에서 물어보니

주위 친구들이 자기보다 부자라서 억울하다는 것이다.

ㅡ ㅡ.

그러고보면 자신의 위치와 상황은 기준이 제각각인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보는 기준이 아니라 주변을 기준으로 살게되면

제대로 판단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디에 있든 여유를 갖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