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낙성곱창
주소 : 02-872-1118
전화번호 :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66-26
주차 : 가게앞 2~3대
BP's: 서울대 입구 강추 맛집.
복잡한 강남에서 빠져나와 서울대입구로(하긴 서울대 입구도 강남이지만)
어딜갈까? 하다가 낙성곱창으로 잡았다.
오늘 일행들 입맛이 까다롭기 때문에...
흠...다음달부터 인상되는 군...그래도 다른 곳보다 비싼편은 아니다.
낙성곱창이 좋은 점은 깔끔하고, 서비스가 좋다는 점. 한쪽에서 곱창을 다 구워서 주시는 점도 좋다.
오발탄 같이 비즈니스 모임 전용 말고 어느 곱창집에 갈 것이냐고 물어본다면
서래곱창, 거북곱창도 괜찮지만..
낙성곱창에 가겠다.
이 양념장에 찍어먹는 것이 별미다.
소금장도 있음.
기본 찬....
IQ84를 이날 다 읽었다.
흠....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었다.
그래도 하루키 아저씨가 쓴 책은 안읽을 수가 없는 ...
HH가 자기 아이폰 보여줬다. 난 처음에 새로운 화면 보호기나 필름인 줄 알았다.
그래도 작동은 된다고...
기본으로 딸려 나오는 천렵과 간..
예전에는 이런거 먹었는데 이제는 잘 손이 안간다. 저쪽으로 치워 놨다.
이것도 따라나오는 선지국인데 이게 맛이 기가막히다.
아주 시원하고 깔끔하다. 단품으로 팔아도 될 정도로...국물만 먹는다.
드디어 곱창이 나왔다. 1인분에 얼마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양과 질을 생각한다면 거의 최강 경쟁력이다.
다른 곳의 시끄럽고 대충 주는 곳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나는 곳이다.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먹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먹어볼만 한 곳...
어느정도 구워진 곱창을 이쪽에 와서 다시 구워주시는데 아저씨가 곱창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신다.
-_-; b 맛있다.
국물은 더 달락고 하면 더 주신다.
이집에서 빼먹을 수 없는게 볶음밥이다.
다 먹으면 꼭 볶음밥을 주문해야 한다.
곱창보다 이것이 더 맛있다.
마지막에 남은 누룽지가 핵심...
입가심으로 언제나 티코 한대씩 주시는 주인아저씨는 센스쟁이..
오래간만에 봐서 모두들 기분이 좋아졌다.
2차는 양꼬치 먹으러...
아 올해부터 나 채식 지향인데.. ㅠ ㅠ
그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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