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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전통시장

[BP/전시] 정릉 아리랑 골목시장

by bass007 2020. 8. 27.

BP's :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도 나온 적 있는 정릉역에 있는 아리랑 골목 시장. 

서울에서 몇 개 안남은 옛날 모습 그대로의 시장. 

참고로 정릉시장은 좀 더 북한산 쪽에 있고, 여기는 정릉 아리랑 골목 시장이다. 

서로 다른 시장이니 주의. 

 

정릉은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 강 씨(?~1396)의 능이다.

물 한장 얻어 마시려고 왔는데, 채하지 말라고 버드나무 잎을 같이 준 그 일화의 주인공. 

전통시장을 따라서 쭉 올라가면 정릉이 있다. 

정릉인의 안내로 이 날 정릉 전통시장을 찾아감. 

정릉인에 따르면 예전에는 정릉 안에서 눈썰매도 타고 그랬다는 데, 

이제는 산책로로 정해진 곳만 움직일 수 있다. 

골목식당에 나온 지짐이집, 청국장집, 함박집이 있는 데. 

이 날은 그냥 정릉시장 구경 왔기 때문에. 위치 확인만 했다. 

정릉시장의 장점은 

옛날 느낌을 그대로 가진 시장이라는 점. 

나는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간판을 유심히 보는 데, 

새롭게 정비된 간판도 있지만, 

옛날 간판을 그대로 쓰는 곳도 있었다. 

이런 옛날 간판은 없애기 아까우니 누가 모아서 보존하면 좋을 텐데. 

대우전자, 아그파 필름.. 뭐 이런 글씨가 들어간 간판은 이제 정말 찾아보기가 어렵다.

정릉시장의 단점은 

주차가 어렵다는 점.  지하철과 가깝지만, 아무래도 주차장이 없으면 접근 확률이 낮아진다. 

시장은 그대로 두고 주변에 주차장이 생겼으면 함. 

정릉시장 공영 주차장이 있기는 한 데, 그 곳은 북한산 쪽으로 더 올라가면 있는 시장의 주차장임 

엄청 멀다.  

아리랑 시장 

 

아리랑골목시장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19길 10 (정릉동 966-56)

place.map.kakao.com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지만 

여전히 옛날 느낌. 

여기는 책 모임 같음. 이름 잘 지었다. 

호박이 넝쿨책

모임이 있나 봄. 체크 

비가 와서 사람이 좀 적었다. 

원래는 여기도 후보 중 하나였음. 

흐줌마 식당. 

여기도 저장. 

순대국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나중에 한번 와보고 싶었음. 

간판이 새롭게 바뀌는 것은 깔끔해서 좋기는 한데 

반대로 예전 간판 아저씨의 장인정신이 들어간 그런 간판은 볼 수 없다는 것이 단점. 

주차 어려움.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치킨집 

마트도 있고 

반찬집들도 있다. 

한방차 파는 곳. 

여기도 저장. 

여기 맛있을 것 같음. 정임이네 코다리

정릉시장에 비하면 작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청국장집 장수식당. 

여기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나온 정릉 만두국집도 있다. 

해장국집도 체크. 영업시간에 주목 

이런 곳은 맛있는 곳.. 

모토벨로가 전기자전거를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혼다 전기자전거 M6와 비슷함. 

입구에 소개가 있다. 

공식 명칭은 정릉아리랑시장 

이런 그림 보는 것이 좋다. 

어디에 뭐가 있나... 

여기가 초입 

여기도 언젠가는 바뀌겠지만. 

이 모습을 오래 유지해줬으면 한다. 

난 어릴 때 시장에 있는 2층 집을 부러워했다. 

얼마나 편할까? 바로 내려오면 시장이니..

생각했는 데. 

지금 보니 좀 시끄러울 것도 같고... 

길포차도 있다. 

최고집 쌀 유통... 간판이 믿음직하다. 

정겨운 시장 느낌. 

아리랑 순대국은 체크

토리아에즈가 정릉에도 있다.  

부산어묵집도 있고.... 

아무튼 정겨운 시장.. 

나는 왜 이걸 피문어집으로 봤을까?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잘 되시는지....걱정이.. 

컴퓨터 세탁! 

그리고 식사는 봉화묵집으로...

마트보다 시장이 좋은 것은.... 

보는 재미가 다양해서.. 좀 더 친근해서일 것이다. 

그리고 가격도 확실히 저렴함. 

할인점, 마트는 큰 회사의 관리가 좋기는 하지만,

일하는 분들은 그 회사의 직원으로서 한정된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서 회사를 키우는 데 기여하지만 

시장은 각 가게의 주인장이시니... 나와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한 개인 사업자와 만난다는 느낌이 있다. 

정겨운 정릉아리랑시장... 

조만간 다시 돌아오겠음. 

안내를 해준 정릉인에게도 감사를...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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