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수원 화성행궁 앞 만두집 연밀.
원래는 수원역 앞에 있었는 데, 이사했다고.
원래는 줄이 많다고 했는데,
다행히 잠시 기다린 뒤에 입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작은 식당이었다.
양쪽으로 4인상이 4~5개 쭉 늘어져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식당.
식당 안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고, 중국분으로 보이는 주인장 혼자서 열심히 주문과 차림, 치움을 반복하고 계셨다.
너무 혼란스럽고, 한국어가 잘 안되어서 그러신지 주문이 잘 못 들어간 테이블이 있었다. (3곳이나 메뉴가 안들어갔었음. 다행히 우리 테이블은 잘 들어갔음)
그리고, 바쁘셔서 그런지 좀 퉁명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새우만두와 호박만두를 주문...
새우만두는 예상할 수 있었던 맛이었는데
호박만두는... 기대 이상이었음.
만두에 애호박을 넣었는 데, 적당히 익어서 충분히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튀겼다.
호박이 만두소로 이렇게 잘 어울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그 아삭거림과 호박의 싱싱함이 그대로..
다른 부분은 아쉬웠지만, 이 호박만두 덕에...
멀리서 찾아간 보람이 있었음.
상호 : 연밀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8번길 10
전화 : 031-242-4990
추천 : ★★★★☆
재방 : 다른 만두 먹어보기 위해서. 호박만두는 다시 주문할 계획.
위치 :
바로 옆에 동흥식당이라고 있는 데, 아무래도 동네맛집 같음.
여기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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