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이제 홍콩영화도 대전환 시대를 맡는 듯. 조폭 이야기라는 큰 틀은 벗어나지 않았지만
인물간의 대결구도를 중심으로 몰입감을 이어가면서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유덕화는 세월을 비켜간듯.
마약전쟁은 독전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나왔는 데,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소독(掃毒)' 이다.
마약을 소거한다는 뜻.
전작은 소독1 화이트스톰.
독전과 헤깔리지만 다른 영화.
고천락이 독전에도 출연해서 더 헤깔린다.
무엇보다 홍콩영화 특성?에 맞춰
전작인 화이트 스톰 (The White Storm, 掃毒 2013)과 등장인물은 겹치지만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다.
홍콩영화는 제목과 이야기가 안 이어지는 것이 특징.
대결구도가 좀 복잡하다.
유덕화 VS 고천락 VS 모교위
조폭, 마약상, 경찰의 대결구도.
홍콩영화로서는 제작비 상한선을 넘은 것 같다.
쓸 데 없는 잔인한 장면들이 있는 것이 살짝 아쉽다.
그렇게 드러내지 않아도 충분히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다.
영웅본색 같은 작품이 한번 더 나와줄 때가 됐는 데 아직 그런 작품이 안나오는 것은 왜일까?
홍콩영화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은 재미를 느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야기가 뭐 이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모교위는 나이 들어서 더 연기와 인상이 좋아지는 것 같음.
+ 반흑의 경찰이 마약상으로 그것도 단역으로 나와서 헛웃음이.. ㅜ ㅜ
[마음의 간식/Netflix] - [BP/NF] 악역이 대단한. 넷플릭스 반흑(反黑, OCTB) - 宋本中 감독
추천 : ★★★★☆ 간만에 재미있는 홍콩영화를 봤다.
줄거리
한 조직에서 형제처럼 사이좋게 지냈던 ‘순천’(유덕화)과 ‘지장’(고천락).
하지만 조직 보스 몰래 마약 거래를 일삼던 ‘지장’의 행태가 발각되면서
‘지장’은 조직을 떠나게 되고 이후 ‘순천’ 역시 조직을 나와 새로운 삶을 산다.
세계적인 금융 그룹의 총수가 되어 승승장구하는 ‘순천’과 대조적으로,
홍콩 최대의 마약상으로 성장해 암흑가를 지배하게 된 ‘지장’.
이러한 가운데 마약 때문에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은 ‘순천’은
홍콩마약퇴치위원회의 대표직을 맡아 홍콩 내 마약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힘쓰던 중
홍콩 최대 마약상을 제거하면 현상금 1억을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이에 암흑가 최대의 마약 전쟁은 더욱 치열해지는데…
홍콩 감독들은 사이보그가 아닐까?
1년에 2~3편 뚝딱 찍는다. 구예도 감독의 작품을 보면 더더욱.
이렇게 촬영하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든다.
쇼크 웨이브 2, 2020 (감독)
가화만사경, 2019 (감독)
화이트스톰2 : 마약전쟁, 2019 (감독)
설밀자문, 2018 (감독)
불면의 저주, 2017 (감독)
상재니좌우, 2017 (감독), (각본)
쇼크 웨이브, 2017 (감독)
원량타77차, 2017 (감독)
깡패들, 2016 (감독)
아무도 잠들지 마라, 2016 (감독)
부화연, 2015 (감독)
추기, 2015 (감독)
중생, 2014 (감독)
청춘투, 2014 (감독)
엽문4: 종극일전, 2013 (감독)
[수상] 2013 우디네극동영화제 관객상
고거애, 2012 (감독), (각본)
경웅여협 : 비밀결사대, 2011 (감독)
터닝 포인트 2, 2011 (감독)
엽문 3, 2010 (감독)
찹쌀볶음밥, 2010 (감독)
화전희사 2010, 2010 (감독)
동문, 2009 (감독), (각본)
변절 - 반란의 시작, 2009 (감독)
사신사료, 2009 (감독)
性 공작자 2, 2008 (감독), (각본)
두칠, 2008 (감독)
삼부관, 2008 (감독)
강두, 2007 (감독)
성공작자십일담, 2007 (감독)
칵테일, 2006 (감독)
흑백도, 2006 (감독)
급타문일개기회, 2003 (감독)
빚나는 특공대, 2002 (감독)
풍류가족, 2002 (감독), (출연)
노부자 2001, 2001 (감독), (각본)
등후동건화발락, 2001 (감독)
살과, 2001 (감독)
칠호차관, 2001 (감독)
사랑의 유람선, 1999 (감독)
야차, 1999 (감독)
언톨드 스토리 3, 1999 (감독)
음양로 5 - 일견발재, 1999 (감독)
음양로 6 - 흉주간, 1999 (감독)
음양로 4 - 여귀동행, 1998 (감독)
음양로, 1997 (감독)
음양로 2 - 아재니좌우, 1997 (감독)
음양로 3 - 승관발재, 1997 (감독)
탈사, 1997 (감독)
강호대폭풍, 1996 (감독)
애증의 함정, 1996 (감독)
에볼라 신드롬, 1996 (감독)
황금도의 모험, 1996 (감독)
노 저스트 포 올, 1995 (감독)
몽차인, 1994 (감독)
산계변봉황, 1994 (감독)
언톨드 스토리 - 인육만두, 1993 (감독)
적사판관, 1993 (감독), (제작), (각본)
지사화퇴, 1993 (감독)
태자전설, 1993 (감독)
비호정영지인간유정, 1992 (감독)
중환영웅, 1991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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