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교대 떡볶이
주소 :
전화번호 :
주차 : 불가능
BP's : 교대에서 파는 떡볶이중 젤 맛있음
돌아다니다보면 들어가보고 싶은 집들이 있다. 이쁘거나 이름이 특이하거나 맛있는 냄새가 나거나..
하지만 인생에서는 타이밍이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막상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해도,
배가 부르거나, 바쁜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번번히 '아 저기 가봐야 하는데...'라고
지나치기 마련이다.
교대 떡볶이는 내겐 그런 집이었다.
떡볶이 마니아인 나는 떡볶이 집 앞을 지나치지 못한다.
슬쩍 냄새와 떡볶이 양념의 점도, 색, 떡의 형태 등을 보고 먹을 것인지 말 것인지 파악한다.
(뭐 그렇다고 해도 별로 신통치 못한 능력이다 -_-; )
교대떡볶이는 몇 년전부터 들어가보려고 했는데 결국은 오늘 가보게 됐다.
아주 우연히...
내부는 이렇다. 주인장으로 보이는 내외께서 운영하고 계신다.
메뉴는 이렇다. 저렴한 편...
김밥과 어묵, 떡볶이를 시켰다. 떡은 두꺼운 모양...
쌀떡인지 밀가루 떡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ㅠ ㅠ
맛있었던 김밥....
떡볶이 양념이 적당이 매우면서 달콤하다.
아 순대까지 주문하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았다.
보고만 있어도 만족스러운 조합..
사실 이날 메인 요리는 따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어묵...국물이 짭쪼름....
간장을 이렇게 따로 주신다. 분식점에서 이런 서비스 기대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김밥을 찍어먹으면 두 배로 맛있다.
모든 것을 셀프....
원산지 표시가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교대 근처에 간다면 꼭 여기서 떡볶이를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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