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인천역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
중국집들이 몰려 있고, 볼 것들, 군것질 할 것들이 있다.
낮이나 늦은 밤에는 사람들이 없고, 대부분 주말에 관광객들이 몰린다.
그래서, 그 시간을 피하면 의외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음.
과일에 설탕, 물엿 등으로 만든 시럽을 바른 뒤 굳혀먹는 탕후루 판매점이 많다.
예전에는 월병 가게들이 많았는데, 월병 가게들은 줄어들었음.
군데군데 빈 가게가 보이는 것을 보니.
여기도 젠트리피케이션이 한번 휩쓸고 간듯.
어느 중국집이 맛있다~ 라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건 선호도의 차이인 것 같고..
그냥 비슷하다.
오히려 중앙부에서 떨어진 곳이 괜찮음
탕후루(糖葫芦) 위키피디아
본래 중국 송나라 때 시작된 황궁의 음식이었다. 북송시대의 황제인 광종에게는 애첩인 황귀비가 있었는데, 황귀비는 병에걸려 어떠한 약제에도 회복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의사 한 명이 산사나무 열매와 설탕을 함께 달여 식전에 5~10개씩 먹게하였는데, 그 결과 황귀비는 완쾌하였다. 이소식이 민간에까지 전해지면서 백성들이 산사를 긴 나무에 엮어 팔기 시작했다.
시간이 녹아든 건물들...
너무 많이 바뀌지 않았으면 함...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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