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마틴리드 감독의 방직공장 노조 결성 이야기를 다룬 영화 노마레이.
지금은 미국에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미국의 어두운면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많지만
예전 미국은 잘사는 나라, 걱정 없는 나라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미국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른 나라들이 겪는 성장통을 다 겪었다.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주인공은 일하고 사는 그런 평범한 삶을 살았는데,
노동운동가와 만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된다.
보수적인 마을, 보수적인 분위기 속에서 주인공 '노마레이'는 고민 끝에 노조 결성을 추진한다.
주연인 샐리 필드는 그해 아카데미와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지금도 이런 내용이 영화를 만드는 것이 어려운데, 1979년 어떻게 당시 이런 영화를 만들었을까?
마틴 리트 감독에게 존경을..
그는 많은 명작을 남겼지만 그 중에도 1990년작 스탠리와 아이리스를 꼽고 싶다.
제인폰다와 로버트 드니로 주연.
추천 : ★★★★◐ 1979년에 이런 영화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 대단하다.
줄거리
1978년 여름. 미국 남부의 한 보수적인 마을 힌레이빌은 전 주민이 대대로 방직공장 노동자로 일하는 가난한 마을이다. 서른 한 살의 미혼모 이자 이혼녀 노마 레이(샐리 필드 분)는 온 가족이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하류층 노동자 가정의 딸로 미래에 대한 꿈 없이 그날그날 방탕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이 마을에 미국 섬유노조 소속 노동운동가 루벤 워셥스키(론 레이브만 분)가 찾아온다. 그를 통해 열악한 노동현실에 눈뜬 노마 레이는 제일 먼저 섬유노조에 가입, 이 마을의 방직공장에 노조를 결성하는 일에 앞장선다. 회사쪽의 미움을 받은 노마는 온갖 인신공격 끝에 결국 해고 당하고 감옥에 갇히지만, 그녀의 열정에 감동을 받은 노동자들은 이 공장 노조결성에 찬성표를 던진다.보수적인 작은 마을에 사는 노마 레이는 남편과 사별한 뒤 자유분방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한편 소음과 먼지가 뒤섞인 열악한 환경의 방직공장에 서 가족과 함께 일하고 있다. 저임금에 대한 불만 토로는 고사하고, 아버지가 작업도중 사망하고, 어머니는 귀가 안 들리는 위기에 처한다. 이를 계기로 그는 부당한 노동현실을 개선하고자 노동조합 건설을 위해 노력한다.
"미국판 (파업전야)"로 불리며 노조 결성에 관한 교과서적 영화로 (최후의 판결), (프론트) 등의 사회파 감독 마틴 리트의 작품이다. 주연 을 맡은 샐리 필드는 그해 아카데미와 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탠리와 아이리스, 1990
최후의 판결, 1987
머피의 로맨스, 1985
크로스 크리크, 1983
블랙 로드, 1981
노마 레이, 1979
케이시의 그림자, 1978
프론트, 1976
콘랙, 1974
부부, 1972
사운더, 1972
몰리 맥과이어스, 1970
위대한 희망, 1970
마피아 형제들, 1968
옴브레, 1967
추운 곳에서 온 스파이, 1965
아웃레이즈, 1964
폴 뉴먼의 허드, 1963
젊은이의 모헙, 1962
파리 블루스, 1961
다섯 낙인의 여자, 1960
소리와 분노, 1959
검은 난초, 1958
길고 긴 여름날, 1958
노 다운 페이먼트, 1957
도시의 가장자리, 195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