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옷을 차려입고 집앞을 나섰으나..
에고 춥다...
이건 도저히 달릴만한 날씨가 아니다.
바람이 얼마나 차가운지.. ㅠ ㅠ
그래서 바로 커피와 쟁이로 점프...
화이트나 블랙을 사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초록색도 괜찮다.
전용펌프가 들어 있다.
구동계나 마무리를 생각하면 절대 이 가격이 나올 수 없는 자전거지만.
클래식한 독특한 분위기는 다른 잔차에서는 찾을 수 없는 부분이다.
아마 원가에서 로열티만 100만원 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브롬톤을 구입하고 버디는 바로 처분하려고 했지만.
두 잔차가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
접히는 부분이나 디자인은 브롬톤이 좋지만.
조향성이나 주행성능은 버디를 따라오지 못한다.
결국 당분간은 두 대 다 운용해보고, 생각해야겠다.
오늘은 깜박이를 시험해보려고 가지고 왔다.
일반 자동차 깜빡이와 용도는 같다. 달리다가 옆의 버튼을 누르면 삑삑 소리를 내면서
불이 들어온다. 불은 깜빡이와 일반 등 두 가지로 쓸 수 있다.
밤에는 아주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사이드 미러 역할도 하니.
이렇게 계속 불을 켜 놓을 수도 있고..
방향지시등으로 사용할 때는 주황색으로 빛이 난다.
생각보다 크지 않다. 요즘 자전거 도로로 출퇴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좋은 제품일 것 같다.
이렇게 옆에 있는 버튼을...
장착은 두 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다.
핸들 양쪽 끝에 바로 장착하거나 이렇게 손잡이 부분에 찍찍이로 붙일 수 있다.
찍찍이로 붙일때 혹시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 했는데 다행히 주행중에도 별 문제 없었다.
이런식으로...장착..
브롬톤에도 나름 잘 보인다.
밤에는 이렇게....방향지시등...
계속 이렇게 켜 놓을 수도 있다.
밤에 또 챙겨야 하는 아이템이 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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