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후쿠오카. 일단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까워서 좋다.
지하철로 6정거장 정도.
중심부는 우리나라 서울역에서 광화문 정도 거리가 되는 것 같다.
서울역이 하카타역이라면 텐진은 광화문
여기를 중심으로 살짝 벗어나면 곳곳에 재미있는 곳들이 있고.
유후인이나 아리타 쪽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
중심부에는 너무 관광객들이 많아서 한국 같은 느낌.
그래서 편하기도 하지만.
도쿄나 오사카와 달리 도시 자체가 작기 때문에. 시간이 엄청 단축된다.
물론 시내를 빠져나가면 더 볼 것도 많고, 바로 한적한 느낌...
음식이야... 다 비슷비슷하다.
후쿠오카에서 먹어야 할 음식! 이라고 하기에는....
전주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같은.... 사실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하게 먹을 수 있는곳들이 있는데..
그래도 후쿠오카만의 맛과 멋은 분명히 있다.
너무 번잡하지 않고, 적당히 넉넉하게 지낼 수 있으면서도.... 있을 것은 다 있는... 그런 곳.
내가 좋았던 것은 그냥 골목을 걸으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사진을 찍고, 이야기하고 그런 것이 좋았다.
어릴 때 기억은 자산과 같아서.. 나중에 커서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여행이 덕후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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