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단골 군밤집에 가니. 예전보다 줄이 한참 줄어 있다.
확실히 군밤 = 추운 겨울에 먹는 별미
라는 것 때문인지...
이제 따뜻한 봄의 기운이 느껴져서 군밤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아저씨에게.
- 봄이 되면 군밤이 잘 안나가나요?
라고 물어보니..
= 요샌 그런 거 없어요. 잘나가요. 지금 사람 안 몰리는 시간이라...
-_-;
그렇다고 한다.
지난해 먹었던 군밤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백양사에서 스님들 만드는 군밤 하나 얻어먹은..
어쨌든... 봄에도 군밤은 맛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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